다시 구입한 신지모루 에어클로 베이직 케이스

2023. 6. 7. 12:12IT 전자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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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1용으로 신지모루에서 슬림 에어클로 베이직을 구입해서 사용중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케이스는 얇아서 좋긴 한데 표면이 너무 미끄럽더군요. 특히 요즘 기온이 올라가면서 손에 땀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때 폰을 사용하다가 떨어뜨릴뻔한 위기가 있었습니다.

물론 이럴때 발휘되는 저의 믿을수없는 반사신경으로 다시 정신을 차리고 떨어지는 폰을 잡을수 있었지만, 맥세이프가 지원되는 좀더 안전한 케이스를 찾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다시 구입하게 된 신지모루 에어클로 베이직입니다.

원래는 처음부터 이 제품을 구입해야 했어야 했는데, 선택하는 도중에 실수로 슬림케이스를 선택하는 바람에 케이스만 하나 더 구입하게 되었네요.

 

케이스를 꺼내보니 확실히 이전에 사용하던 제품보다 두껍다는게 느껴집니다.

아이폰의 보호는 전혀 되지 않지만 그래도 굉장히 얇고 가벼웠던 슬림케이스에 비해, 이 에어클로 베이직은 확실히 뒷판 소재는 같지만 측면부분이 좀더 두툼한 편입니다.

 

이미 변색되어 사용하기 힘들었던 기존의 아이폰11 맥세이프 케이스와 비교해보면 확실히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다만 너비가 좀더 작은 편이고, 전체적으로 더 얇으면서도 비슷한 정도로 보호해주니 괜찮네요.

 

슬림케이스와 비교해보니 전체적인 크기는 다르지만, 막상 손으로 잡는 측면부에 느껴지는 감촉이 다릅니다.

아무래도 측면까지 전부 플라스틱이라 딱딱하면서도 얇은 슬림케이스와 측면을 부드러운 소재로 마무리한 케이스와는 잡는 느낌이 완전히 다르게 느껴집니다.

 

눈으로 보기에는 그다지 큰 차이가 보이지 않지만, 막상 손으로 잡아보면 케이스의 차이가 느껴집니다.

이정도면 충분히 두가지를 돌려가면서 사용할수 있겠네요.

 

그런데 막상 케이스를 씌워보니 결코 끼우기가 녹록치는 않습니다.

원래 케이스를 그날 느낌따라 바꿔가면서 사용하는것을 즐기는 저로서는 썩 달갑지 않는 부분이네요.

이정도면 이전에 사용하던 슬림 케이스와 크게 다르지 않을 정도로 너무 딱 맞아들어가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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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신지모루에서 판매하는 제품답게 자력이 상당한 편입니다.

카드지갑을 붙여보니 딱 붙어서 떨어지지 않네요. 이것보다 더욱 강력한 자력이 두배인 제품도 있긴 하지만, 자력이 너무 세면 카드가 손상될 염려도 있으니 그냥 이정도로만 유지되어도 괜찮을듯 합니다.

 

원래 처음 구입하려고 했던 케이스를 다시 구입했지만, 조금 사용해보니 후회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기본적으로 두껍고 무거운 무게를 자랑하는 아이폰11인데, 여기에 살짝 두꺼워진 케이스를 끼우니 둔기로 돌변하네요. 만약 어디서든 습격을 받는다고 해도 충분히 방어할수 있을 정도로 무식해보이는 흉기로 사용가능할듯 합니다.

그냥 처음에 구입한 슬림 에어로핏을 사용할걸 그랬네요. 기본적인 품질이 좋긴 하지만 살짝 무겁고 두꺼워지는게 이렇게 크게 체감될줄은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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