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먹어도 맛있는 당당양념치킨

2023. 5. 12. 12:45맛집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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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에 있던 홈플러스가 없어진 후, 한동안 당당치킨을 먹을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기억에서 잊혀졌던 당당치킨이었는데, 얼마전 우연히 방문한 홈플러스에 당당치킨을 판매하고 있어 반가운 마음에 바로 하나 구입해왔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당당치킨인데, 아무래도 양념이라 그런지 뚜껑에 양념이 지저분하게 묻어나네요.

그래도 이 한통을 만원이 안되는 가격으로 구입할수 있다는 점이 아직까지 놀라울 뿐입니다.

 

당당치킨이 한창 인기있을때는 정말 구경하기도 힘들었던 당당치킨인데, 그래도 운좋게 막 나오는 시간에 가져올수 있었습니다. 원래는 간장치킨을 구입하려다가 아무래도 양념맛이 좋은 이쪽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굉장히 반가운 마음에 사진을 찍다보니 이렇게 초점이 날아가 버렸습니다.

정말 양념치킨이라는 말대로 양념이 넘쳐 흐를만큼 많이 들어있긴 하네요.

 

그리고 예전에는 감자튀김이 들어있었는데, 이제는 양파튀김으로 변경된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 양파를 좋아하기 때문에 저는 좋았지만, 양파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이점에 있어서는 호불호가 갈릴수 있겠습니다.

 

정말 양념이 넘쳐흐르기 때문에 손으로 한조각 잡기에도 불편할 정도입니다.

어설프게 손을 대면 무게와 양념 덕분에 미끄러져 버리네요.

 

우선 다리를 한번 먹어보니 갓 튀겨낸 치킨의 맛과 양념의 달달한 맛이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예전에는 당당치킨에 들어있는 닭의 크기도 작았던것 같은데, 이제는 거의 다른 업체들과 비슷한 크기의 닭을 사용하고 있네요. 닭고기 또한 아주 신선한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몸통쪽도 살펴봅니다.

워낙 큰 조각이라 손으로 잡기에도 불편하네요.

한손으로 닭을 집으면서 사진을 찍고 있으니 더욱 불편한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몸통쪽을 한번 먹어봤습니다. 크기가 워낙 커서 쉽지가 않을 정도였습니다.

원래 이곳은 조금이라도 좋지 않은 닭을 사용하면 이렇게 쫄깃하게 찢어지지 않는데, 확실히 결대로 쫄깃한 느낌을 줍니다.

퍽퍽한 살맛이 입안 한가득 느껴지는게 정말 맛이 좋았습니다.

 

날개쪽도 한번 뜯어보니 신선한 닭고기의 맛이 좋았습니다.

원래 이정도의 프라이드 치킨을 먹으면 느끼해서 물리기 마련인데, 확실히 양념치킨이다보니 느끼한 맛이 덜하네요.

그래서 더욱 정신을 놓고 흡입할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먹은 당당치킨이지만, 아직까지 한통에 만원이 안되는 가격은 놀라웠습니다.

이제는 치킨 한마리를 주문하면 2만원을 가볍게 넘어가는데, 물론 마트에 직접 가서 구입해야 한다는 번거로움만 제외한다면 가격으로는 당당치킨을 이길만한 제품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얼마전 이마트에서 구입한 닭강정과는 비교되는 품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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