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주차(4.3~4.9) 버거킹 할인행사

이제 새로운 4월이 시작되면서 버거킹 역시 새로운 행사가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저번주에 올라온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고, 오히려 가격이 슬금슬금 올라가고 있어서 안타깝네요.

이번주에도 와퍼 행사가 이어집니다.

일반와퍼와 불고기와퍼를 한개당 4500원의 가격으로 구입할수 있습니다.

여기에 3500원을 추가로 결제하면 프렌치프라이와 콜라가 포함된 세트로 먹을수 있다고 하는데, 와퍼세트의 정가인 8900원에 비하면 무려 900원이나 저렴한 가격입니다. 이정도면 그냥 와퍼세트를 먹는것과 거의 차이가 없으니, 행사의 의의가 크게 없을 정도로 행사가격이 많이 올랐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거기에 치즈와퍼를 선택하면 이것보다 더 비싼 5100원의 가격이니, 이정도면 저번주의 행사를 우려먹는것과 다름이 없으면서도 가격만 고스란히 올린 꼴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나마 저번주에는 지금과 같은 구성에 치즈와퍼까지 들어있는 행사가격이 두개에 8000원이었는데, 이제는 치즈와퍼의 가격이 올라갔고 와퍼와 불고기와퍼마저 개당 4500원의 가격이 되어버렸으니 여러모로 안타깝네요.

그래도 다른 기업들은 비싼 제품들 위주로 가격을 올리고 있고, 많이 팔리는 제품들은 인상폭을 줄이거나 눈에 띄지 않으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데도 버거킹은 가장 많이 팔리는 와퍼 행사가격을 이렇게 올리고 있으니 앞으로 어디까지 올라갈지도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역시 제외킹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행사를 진행하지 않는 매장의 숫자가 상당히 많습니다.

아마 이번주 행사를 진행하지 않더라도 와퍼를 그냥 구입하는것과 큰 금액차이가 없으니, 이번주의 승리자는 행사를 진행하지 않는 제외매장들일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