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주차(3.7~3.13) KFC 할인행사

이번주 KFC 할인은 나름 풍성한 느낌입니다.

생각보다 아쉬웠던 저번주에 비해, 이번주는 나름 많이 변화된 모습으로 소비자들을 끌어들이려는 모습이 보입니다.

마치 뛰어오르기전 힘을 축적한다는 느낌으로 저번주는 쉬어갔던 모양이네요. 덕분에 이번주는 더욱 풍성한 느낌마저 들 정도입니다.

한국에 징거버거가 출시된지 벌써 27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KFC에서도 여러 행사들을 준비했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행사가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약간의 희망을 가져도 뒬듯한 모습이기도 합니다.

우선 진행되는 행사와 더불어, 오늘부터 4.17까지 이어지는 2차와 3차 이벤트도 이어진다고 하니 KFC를 좋아하는 분들은 나름 기대를 해도 좋을듯 합니다.

 

그렇게 징거버거 출시 27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첫번째 행사는 징거 트리플다운입니다.

원래 징거더블다운이라는 제품은 위아래 치킨패티가 있고, 안에 치즈와 해쉬브라운이 들어있는 구조였는데 이번에는 그런 생각을 깨고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다리살이 위아래로 들어간 징거트리플다운은, 가운데에 들어있던 감자를 빼버리고 가슴살을 집어넣어 더욱 엄청난 제품을 만들어냈다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거기에 그동안 진행했던 징거버거와 타워버거, 징거더블다운맥스의 무료 다리살 업그레이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준비했다는 느낌이 들만큼 다리살로 중무장한 제품이 출시되었다고 봅니다.

 

다만 이렇게 든든한 구성을 보여서인지, 이 제품의 단품가격이 9900원이라는 무시무시한 가격이라는 점이 조금 걸립니다.

거기에 2주동안만 한정판매 한다고 하니, 만약 이 제품만의 맛을 느끼기 위해서는 조금 서둘러 매장에 방문해야 할듯 합니다.

하지만 커다란 패티가 두장 들어있던 징거더블다운맥스와는 달리 한장의 패티가 더 들어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좀더 든든하고 느끼한 괴물같은 제품이 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동안은 주로 세트로 나오던 트위스터 할인이, 닭껍질 튀김과 함께 새로운 조합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둘을 함께 구입하는 가격이 5900원이고, 여기에 콜라만 곁들여주면 거의 완벽한 세트메뉴가 될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치킨박스도 새롭게 정비되었습니다.

블랙라벨치킨 두조각과 함께 그레이비 소스, 콜라와 비스켓의 조합이 7900원의 가격입니다.

따로따로 구입하면 조금 비싼 가격이겠지만 그나마 이런 조합이 할인된 가격으로 나왔으니, KFC만의 치킨과 비스켓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조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