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30. 11:34ㆍ맛집과 음식
당당치킨의 신제품이 나왔을때 양념치킨은 먹어봤지만, 갈수록 콘소메치킨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홈플러스에 갔는데, 치킨이 나오기 30분 전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는 분위기에 휩쓸려 함께 줄을 서있다가 그렇게 간신히 콘소메치킨을 구입할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이전보다는 가격이 조금 오른게 보이네요.
당당 프라이드치킨은 6990원이었는데, 이 제품은 그것과 비교해 그렇게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천원의 가격이 오른 것은 가성비를 추구하는 당당치킨치고 아쉬운 부분입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프라이드 치킨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함께 들어있던 감자튀김이 없어졌고, 옥수수 두조각이 들어갔다는 점만 다르네요.
양념된 상태로 살짝 구운 옥수수라서 꽤 손으로 잡는 느낌만으로도 촉촉함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처음에는 감자튀김에 비해 그다지 나을것 같지 않아보였는데, 이렇게 옥수수가 들어있는 것을 보니 천원인상된 가격이 약간 납득되기 시작하네요.
위쪽에 있던 치킨을 살펴보니 이렇게 콘소메향이 나는 양념이 묻어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묻어있는 양념이 양이 너무 적어보이네요.
분명 양념가루가 많이 묻어있는 부분을 먹어보면 꽤 강한 맛과 짭짤한 맛이 좋긴 한데, 이 가루가 묻어있지 않는 곳은 그냥 심심하게 프라이드치킨의 맛이 날 뿐이었습니다.
닭다리는 조금 크기가 있는 편입니다.
프라이드 당당치킨에 들어있던 닭다리는 조금 작은 편이고, 무게도 조금 경박한 편이었는데 이 제품은 천원의 가격이 오른만큼 좀더 닭의 크기가 커진 것인지 좀더 마음에 드는 크기입니다.
겉에 묻어있는 양념과 함께 껍질을 먹어보니 짭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동시에 도는 양념이라 상당히 마음에 드는 맛입니다. 거기에 닭 또한 신선한 편이라 닭살에서도 탄력이 느껴지네요.
제가 항상 확인해보는 몸통쪽 살부분을 봐도 아주 하얗고 깨끗한게 보기만해도 마음에 드네요.
아주 쫄깃하면서도 닭냄새는 전혀 나지 않는 정말 만족스러운 맛과 상태를 보여줍니다.
확실히 당당치킨의 인기가 좋은편이라 구하기조차 힘들었던 콘소메치킨이지만, 그래도 한번 구입해서 먹어보니 맛 하나는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다만 너무 양념에 인색하네요. 가루가 뿌려진 부분은 고소하고 짭짤하면서 달착지근한 맛이 아주 좋은데, 이 가루를 너무 적게 뿌려서인지 이런 맛을 느낄수 있는 부분이 너무 적다는게 아쉬움으로 다가옵니다.
양념만 넉넉하게 더 뿌려줬으면 신선한 닭고기와 함께 어울려 아주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을텐데, 너무 적은 양념에 아쉬움을 느끼며 일반 프라이드의 맛을 더 많이 느낄수밖에 없었던 제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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