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맛의 당당매콤새우치킨

2022. 8. 19. 11:24맛집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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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당당치킨을 필두로 마트들이 일제히 저렴한 치킨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 덕분에 이제는 더이상 2만원이 넘는 가격을 지불하고 비싼 프랜차이즈 치킨을 먹지 않아도 되고, 오히려 입맛에 맞는 치킨을 골라서 먹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침 어제부터 홈플러스가 당당치킨의 새로운 맛을 판매한다고 해서, 한번 방문해봤습니다.

그렇게 방문한 홈플러스에서 구입한 당당매콤새우치킨입니다.

원래는 콘소메가루로 양념했다는 콘소메치킨을 구입하고 싶었지만, 이 제품밖에 남아있지 않은 상황에서 더이상의 선택권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역시 신제품이라 그런지 묵직하고 가득 차있는 모습은 상당히 보기 좋네요.

 

그리고 이전의 당당 양념치킨은 7990원의 가격이었는데, 이번 신제품은 뭔가 많이 추가된 것인지 이전보다 2천원의 가격이 오른 9990원의 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래 가성비로 승부하는 당당치킨답지 않게 가격이 오르긴 했지만 그래도 양념치킨에 새우튀김이 추가된 제품이라 그만큼 좀더 가격이 올라간듯 하네요.

 

이전의 양념치킨에 비해 확실히 묻어있는 양념의 양도 늘었고, 소스를 뿌려놓은 모습 덕분에 더욱 맛있어보이는 효과를 주고 있습니다.

원래 판매하던 양념치킨과 그렇게 큰 차이는 느껴지지 않지만 그래도 이렇게 하얀색 소스를 뿌려놓아서인지 시각적인 효과는 확실하네요.

 

이 제품이 자랑하는 새우튀김은 흔히 생각하는 일자형태의 모습은 아니고, 그냥 동그랗게 말려있는 형태의 새우입니다.

처음 새우튀김을 넣었다는 말을 듣고 냉동새우튀김의 모습을 상상했는데 이렇게 칵테일새우처럼 둥글게 말려있는 모습이라 그런지 처음에는 새우인지 닭인지 구분이 잘 안될 정도였습니다.

 

그나마 예전의 작은 크기였던 닭다리보다는 개선이 된 모습입니다.

확실히 크기도 좀더 크게 보이고, 무엇보다 손으로 다리를 들었을때 묵직한 무게가 느껴지네요.

 

닭다리의 안쪽을 살펴봐도 상당히 괜찮은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닭고기가 신선해서인지 쫄깃한 다리살이 만족스럽네요.

거기에 좀더 매콤해진 소스 덕분에 느끼함은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이 제품이 자랑하는 새우튀김을 한번 꺼내봤습니다.

머리와 꼬리가 잘려나간 손질된 상태인것을 감안해도 기본적인 새우의 크기가 상당히 크네요.

손으로 들어봐도 꽤 묵직한 무게가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새우튀김을 한번 먹어보니 꽤 괜찮은 모습입니다.

새우 표면에 입혀진 튀김옷의 두께가 조금 두꺼운게 아쉬웠지만, 그래도 상당히 큰 새우를 사용해서 확실히 새우를 먹는다는 느낌이 들고 여기에 매콤하면서 찐득한 소스가 어우러지는게 상당히 좋았습니다.

 

위쪽에 있던 닭다리와 날개를 치워봐도 아래쪽에는 상당히 많은 조각들이 들어있습니다.

확실히 이정도면 거의 온전한 닭한마리가 들어있다고 봐도 무방하겠네요.

 

이번에 구입한 새로운 당당매콤새우치킨은 이전의 양념 당당치킨보다 더 괜찮은 맛을 보여줬습니다.

좀더 매콤하면서 찐득한 질감으로 변한 소스 덕분에 치킨과 새우를 먹을때 더욱 진한 맛을 느낄수 있네요.

거기에 신선한 닭고기는 여전히 좋은 맛을 보여주고 있고, 생각보다 큰 새우의 크기 덕분에 새우튀김을 먹을때도 괜찮은 맛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큰 조각으로 세개 들어있는 새우의 양이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커다란 크기 덕분에 새우먹는 맛이 괜찮았습니다.

다만 이전에 비해 큰 새우가 추가되면서 가격이 2천원 올랐다는 점이 아쉽긴 하네요. 가성비로 승부하는 당당치킨인데도 가격이 오른것은 아쉬운 점으로 남긴 하지만, 한층 진해진 소스의 맛과 새우튀김의 존재만으로도 이정도면 어느정도 납득할만한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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