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용으로 구입한 갤럭시탭S5e

2022. 8. 24. 12:30IT 전자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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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서브용 태블릿으로 아이패드 미니5를 잘 사용중이었지만, 점차 아쉬운 점들이 눈에 밟히기 시작했습니다.

7.9인치의 작은 화면 덕분에 휴대하기 간편하긴 하지만 너무 작은 화면 덕분에 이제는 눈이 피로한 정도이고, 64GB의 작은 용량 덕분에 동영상과 사진들을 계속 지워서 저장공간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이 아쉽더군요.

그래서 한달전에 처분한 갤럭시탭A 10.1 같이 좀더 저렴하면서도 괜찮은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찾아봤는데, 갤럭시탭S4를 주력으로 사용하면서 OLED액정을 가진 태블릿과 좀더 가볍고 얇은 제품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중고마켓에서 건진 갤럭시탭S5e입니다.

생각보다 매물이 많지 않은 편이고, 아직까지 괜찮은 사용성능을 보여주는 탓인지 아직까지 생각보다 중고가가 높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은 제품을 찾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예전같으면 무조건 셀룰러제품을 찾았겠지만, 이제는 와이파이 제품도 상관없다는 생각을 했는데 마침 셀룰러 데이터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구할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와이파이 모델이 좀더 저렴한 편이고 크게 문제가 없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왕 LTE를 지원하는 셀룰러 모델로 구할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역시 OLED를 사용한 제품이라 그런지 기본 화면부터 강렬한 색상이 눈에 들어옵니다.

갤럭시탭S4 역시 비슷한 패널을 사용하긴 했지만 확실히 갤럭시탭S5e의 화면이 좀더 화사하고 밝은 느낌이 드네요.

 

우선 간단하게 불량을 체크해주고, 바로 유심과 함께 외장메모리까지 넣어줍니다.

확실히 화면이 큰 태블릿의 특성상 메모리가 많이 필요한데, 이렇게 간단하게 확장시킬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동일한 제품이지만 메모리 크기에 따라 돈을 더 받는 아이패드에 비해 그나마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갖는 상대적인 장점이겠네요.

 

확실히 자급제모델만 출시된 제품답게, SKT 데이터함께쓰기 유심을 넣어주니 바로 데이터를 잡기 시작합니다.

물론 한번에 바로 잡히는 것은 아니고 비행기모드를 두어번 실행했다가 해제하면 정신을 차리고 데이터가 수신되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거기에 전체적으로 베젤이 작은 편이고, 화면이 선명해서인지 원래 가지고있던 갤럭시탭S4의 두껍고 큰 베젤과 비교되는 모습이네요.

 

확실히 5.5mm의 두께를 보여주는 측면은 얇긴 합니다.

2년전에 이 제품을 구입했을때도 확실히 얇고 가벼운 느낌이 좋았는데 시간이 한참 지난후에 봐도 아직 이런 장점을 그대로 가진 제품이 없다는게 아쉬울 뿐입니다.

 

뒷면은 전형적인 갤럭시탭의 디자인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아이패드를 따라한듯한 저 절연띠의 모습은 여전히 눈에 거슬립니다.

그나마 이런 디자인은 갤럭시탭S6까지만 사용하고 바뀌었으니 다행이긴 하네요.

 

그동안 사용할 곳을 잃고 서랍에서 잠자고 있던 슈피겐 터프아머 케이스를 오랜만에 꺼내 장착해봤습니다.

확실히 딱 들어맞는 느낌이 좋네요.

거기에 워낙 가벼운 무게 덕분에 이런 케이스를 끼워도 얇고 가볍다는 점이 참 마음에 듭니다.

 

예전에 2020년 초반에 구입했다가 처분한 기억이 있는 갤럭시탭S5e였습니다.

하지만 2년후에 구입해도 아직 괜찮은 제품이네요. 특히 가볍고 얇아서 10.5인치의 화면에도 불구하고 휴대하기 쉽다는 장점은 여전합니다.

다만 스냅드래곤 670의 성능이 달리는게 조금 느껴지네요. 그것만 제외하면 시원시원한 화면에 쿼드스피커, 그리고 OLED화면 덕분에 영상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아직 충분한 제품이라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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