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밀크아이스크림

노브랜드에서 많은 제품을 구입하지만, 생각보다 아이스크림도 자주 구입하고 있습니다.

요즘 날씨가 덥기 때문에 가성비가 좋은것으로 유명한 노브랜드의 아이스크림을 구입해왔습니다.

그렇게 구입해온 노브랜드 밀크아이스크림입니다.

660ml 용량에 4천원 정도의 가격이니 가성비는 괜찮은 편이네요.

 

아이스크림의 전체적인 크기도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이런 아이스크림은 원가절감에 집중해 가끔 좋지 않은 맛을 보여주는 제품도 있기는 한데, 워낙 노브랜드에서 판매하는 아이스크림은 맛과 가성비를 동시에 잡는 제품이라 그런지 별 걱정은 되지 않습니다.

 

역시 뚜껑한쪽을 제거하면 쉽게 열리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정작 이곳을 제거하기가 쉽지 않네요. 나이를 먹고 근력이 약해진 것인지, 아니면 올해 뚜껑의 재질이 단단해진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힘을 잔뜩 들여 제거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역시 아이스크림이 잔뜩 들어있는 구조입니다.

생각보다 저가형의 느낌은 나지 않고, 상당히 진한 아이스크림의 향이 나네요.

당장에라도 큰 수저를 들고 퍼먹고싶은 충동이 들긴 하지만, 간신히 그런 욕구를 억누르며 천천히 사진을 찍어봅니다.

 

확실히 아이스크림이 부드러운 질감을 가지고 있네요.

티스푼으로 이렇게 살짝 밀어보니 부드럽게 올라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상태에서 더이상 참지 못하고 한번 맛을 보니 확실히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한 전형적인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맛이었습니다.

 

그래도 좀더 고상하게 먹어보고자 평소 잘 쓰지 않는 그릇까지 꺼내 아이스크림을 담아봤습니다.

역시 잘 쓰지 않는 그릇에 담아봤더니 뭔가 어색한 느낌이 들긴 하네요.

 

뭔가 정돈되지 못한채 아무렇게나 담은 모습이긴 하지만 그래도 맛 하나만큼은 좋았습니다.

얼마전 지인이 사다준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은 맛이 좋긴 했지만 비싼 가격이 아쉬웠는데, 역시 가성비와 맛을 동시에 잡은 제품답게 약간 초라하긴 하지만 그래도 괜찮은 맛이 느껴지네요.

 

여기까지 사진을 찍고나서 한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아이스크림을 퍼먹었습니다.

확실히 이런 아이스크림은 한번 사다놓으면 절제가 잘 되지 않는 단점이 있으니 항상 조심해야합니다.

 

노브랜드에서 구입한 밀크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

역시 이정도 용량에 4천원 정도의 가격이면 충분히 괜찮은 제품이라고 보이네요.

거기에 부드러운 맛을 자랑하는 아이스크림이라서 가끔 미친듯 아이스크림을 퍼먹고 싶을때 구입하면 괜찮은 제품이라고 봅니다. 이 제품말고 좀더 다양한 맛들이 있으면 좋겠지만 역시 가성비로 승부하는 제품이라 한동안은 이정도의 맛으로 만족해야 할 제품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