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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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를 마친 HG 에일스트라이크
지난 여름에 조카들의 습격으로 망가졌던 에일팩을 찾아냈습니다. 책상 뒤쪽에 부서진 채로 떨어져 있더군요. 먼지가 많이 묻기는 했지만 심각하게 부서진건 아니라서 무사히 수리할수 있었습니다. 부러진게 아니라 조인트가 약해진 상태로 빠져있던 상태라서 무사히 복구가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먼지투성이라서 아무리 털어내줘도 먼지가 조금 남아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티가 안나지만 여기서보니 날개에 스티커 처리된 부분이 약간 달라보이기도 합니다. 얼마전 RG에일팩을 올리고보니 HG의 에일팩은 빈약하기가 짝이 없네요. 역시 서로 가격차이가 있는 모델이라 그런지 세부적인 모습들에서 비교불가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소체는 정말 잘 나오긴 했습니다. 약간 호리호리하면서도 각이 잡힌 모습이라 만족스럽네요. 기본적인 체형이나 ..
2020.02.05 -
RG 에일스트라이크
예전에 구매했었지만 부품을 잃어버린 관계로 완성하지 못했다가 최근에서야 완성한 RG 에일스트라이크입니다. 손에 무장을 고정하는 핀이 부러진 관계로 본드로 붙여버렸더니 라이플이 고정은 되지 않고 손만 움직이지 못하게 되어버렸네요. 그래도 완성한 상태를 올려봅니다. 나름대로 굉장히 복잡하게 분할된 장갑의 모습을 보여주는 소체입니다. 오른손은 라이플에 고정된 관계로 다른 가동손을 빌려왔습니다. 이정도면 정말 잘 나온 모델인데 이후에 HG리바이브 스트라이크가 나오면서 외면받고 있는 RG스트라이크입니다. 확실히 관절 강도나 조형이 조금 아쉽게 느껴지긴 합니다. 가동은 이런식으로 잘 되는 편이지만 어깨가 너무 잘 빠집니다. 고정된 형태가 아니라 그냥 걸쳐놓은 형식이라 위로 움직이면 툭 빠져버립니다. 그리고 고관절쪽..
2020.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