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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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단호박죽
그동안 호박죽을 먹으면 주로 동원제품이나 노브랜드 제품을 이용했습니다. 아무래도 기존에 먹던 제품이 좀더 입에 잘 맞는 경향이 있더군요. 하지만 마트에서 세일중이던 오뚜기 제품을 보고 구입하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천원 남짓한 가격은 없던 입맛도 만들어주는 힘이 있더군요. 오뚜기 단호박죽은 전체적으로 타사 제품들과 거의 비슷한 외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좀더 독창적으로 만들수도 있었겠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크게 모난 부분없이 무난하네요. 예전 동원제품들은 참치캔과 비슷한 알루미늄 뚜껑을 가지고 있어서 이런 안심따개가 필요했지만 이제는 개선되었더군요. 아마 오뚜기 제품들도 그런 알루미늄 뚜껑에서 좀더 안전한 방식으로 변한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이전보다 안전한 방식으로 바뀌면 소비자에게도 이득이니 이..
2021.03.03 -
노브랜드 호박팥차
몸이 붓는듯한 느낌이 있으면 그때마다 호박죽이나 팥죽을 먹었는데 생각보다 올해는 효과가 덜한듯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좀더 간편하면서 가볍게 마실수 있는걸 찾아보는 와중이었습니다. 그런데 때마침 노브랜드에서 호박팥차를 발견하고 구입했습니다. 원래 다른곳에서 판매하는 팥차는 약간 비싼감이 있어서 구매하기 꺼려졌는데 이 제품은 가격도 적당하더군요. 한번 효능을 보고 괜찮으면 더 구매할 생각으로 가져왔습니다. 국산 팥과 호박이 비싼편인데 노브랜드에서 국산으로 써줬네요. 중국산이나 정체불명의 수입산으로 만드는 곳들도 있을텐데 그나마 믿음이 가는 국내산으로 만든건 기분좋은 일입니다. 거기에 12티백으로 구성되어 양도 그렇게 적지 않네요. 종이박스를 열어보니 이렇게 호박팥차가 들어있는 비닐이 보입니다. 종이..
2020.12.04 -
동원 양반 단호박죽
얼마전 부어버린 몸뚱이에 호박죽을 처방했더니 다행히 부기가 가라앉았습니다. 이후에 또 부기가 생기면 다시 먹을 생각으로 인터넷으로 호박죽을 구입했습니다. 역시 요즘 택배대란 덕분에 약간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무사히 도착한 동원 양반 단호박죽입니다. 작년에 구입했을때와 약간 패키지가 달라졌습니다. 원래 양반 꿀호박죽이었는데 이제는 단호박죽으로 바뀌었네요. 용기의 크기는 비슷한 편이지만 뚜껑의 크기가 조금 커졌습니다. 빨간색 뚜껑을 따면 이렇게 안쪽 포장이 나옵니다. 그 전에는 참치캔처럼 캔뚜껑을 따도록 되어 있었는데 이제는 이렇게 비닐로 바뀌었네요. 캔뚜껑이 좀더 재활용적인 측면에서 더 좋아 보이지만 아무래도 원가절감의 일환으로 이렇게 바뀌었나봅니다. 그리고 함께 들어있는 수저도 약간 달라진 모습입니다. ..
2020.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