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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호박죽을 먹으면 주로 동원제품이나 노브랜드 제품을 이용했습니다.

아무래도 기존에 먹던 제품이 좀더 입에 잘 맞는 경향이 있더군요.

하지만 마트에서 세일중이던 오뚜기 제품을 보고 구입하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천원 남짓한 가격은 없던 입맛도 만들어주는 힘이 있더군요.

오뚜기 단호박죽은 전체적으로 타사 제품들과 거의 비슷한 외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좀더 독창적으로 만들수도 있었겠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크게 모난 부분없이 무난하네요.

 

예전 동원제품들은 참치캔과 비슷한 알루미늄 뚜껑을 가지고 있어서 이런 안심따개가 필요했지만 이제는 개선되었더군요. 아마 오뚜기 제품들도 그런 알루미늄 뚜껑에서 좀더 안전한 방식으로 변한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이전보다 안전한 방식으로 바뀌면 소비자에게도 이득이니 이런 변화는 좋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런 플라스틱 수저는 더이상 넣어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뚜껑을 열어서 바로 먹을수 있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이제 슬슬 이런 플라스틱의 사용을 줄여나가야 할때니 이런 기본제공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고 종이스푼같은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바꾸었으면 좋겠네요.

 

바깥쪽 뚜껑을 열어보니 살짝 기대하게 만들었던 안심따개의 정체가 보입니다.

그냥 비닐로 붙여놓은게 안심따개의 실체였네요.

그래도 손 다칠 우려가 없으니 이것으로 위안을 삼아봅니다.

역시 오뚜기 호박죽도 전자레인지에 2분간 조리해주면 된다고 안심따개 위에 적혀있네요.

 

2분간의 조리를 마치고도 약간 미지근해서 1분간 추가조리를 마친 오뚜기 호박죽입니다.

죽의 외관만 보아서는 다른 제품들과 전혀 다른점이 보이진 않습니다.

하지만 과연 맛도 똑같을지는 먹어봐야 알테니 한번 급히 떠먹어봅니다.

 

너무 급하게 먹다가 살짝 혀를 덴 것 같아서 좀더 마음의 여유를 가진후 다시 먹어봤습니다.

맛은 타사제품들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호박의 함량이 높은듯 좀더 단호박만의 밍밍하고 이도저도 아닌 맛이 느껴지네요. 거기에 아래쪽에는 이렇게 새알심도 보여서 좀더 호박죽을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저렴한 세일가에 혹해서 먹어본 오뚜기 단호박죽이었습니다.

막상 먹어보니 맛은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좀더 호박의 함량이 높은게 체감될 정도였습니다. 좀더 호박이 많이 씹히는게 좋긴 하지만 뭔가 단호박을 그냥 쪄서 먹을때와 비슷한 맛이 느껴지더군요.

좀더 진한맛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아래쪽에 깔려있던 찹쌀 새알심이 허전함을 약간 달래줍니다. 덕분에 새일심의 맛을 한층 더 잘 느낄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동원이나 노브랜드 제품에 비해 큰 장점은 딱히 없다고 봅니다. 아마 다음에 호박죽을 다시 구매하게 된다면 다른 제품으로 구입할듯 하네요. 오뚜기 제품치고 이렇게 한방이 부족한 제품은 많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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