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죽(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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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단호박죽
그동안 호박죽을 먹으면 주로 동원제품이나 노브랜드 제품을 이용했습니다. 아무래도 기존에 먹던 제품이 좀더 입에 잘 맞는 경향이 있더군요. 하지만 마트에서 세일중이던 오뚜기 제품을 보고 구입하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천원 남짓한 가격은 없던 입맛도 만들어주는 힘이 있더군요. 오뚜기 단호박죽은 전체적으로 타사 제품들과 거의 비슷한 외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좀더 독창적으로 만들수도 있었겠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크게 모난 부분없이 무난하네요. 예전 동원제품들은 참치캔과 비슷한 알루미늄 뚜껑을 가지고 있어서 이런 안심따개가 필요했지만 이제는 개선되었더군요. 아마 오뚜기 제품들도 그런 알루미늄 뚜껑에서 좀더 안전한 방식으로 변한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이전보다 안전한 방식으로 바뀌면 소비자에게도 이득이니 이..
2021.03.03 -
동원 양반 단호박죽
얼마전 부어버린 몸뚱이에 호박죽을 처방했더니 다행히 부기가 가라앉았습니다. 이후에 또 부기가 생기면 다시 먹을 생각으로 인터넷으로 호박죽을 구입했습니다. 역시 요즘 택배대란 덕분에 약간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무사히 도착한 동원 양반 단호박죽입니다. 작년에 구입했을때와 약간 패키지가 달라졌습니다. 원래 양반 꿀호박죽이었는데 이제는 단호박죽으로 바뀌었네요. 용기의 크기는 비슷한 편이지만 뚜껑의 크기가 조금 커졌습니다. 빨간색 뚜껑을 따면 이렇게 안쪽 포장이 나옵니다. 그 전에는 참치캔처럼 캔뚜껑을 따도록 되어 있었는데 이제는 이렇게 비닐로 바뀌었네요. 캔뚜껑이 좀더 재활용적인 측면에서 더 좋아 보이지만 아무래도 원가절감의 일환으로 이렇게 바뀌었나봅니다. 그리고 함께 들어있는 수저도 약간 달라진 모습입니다. ..
2020.11.26 -
동원 단호박죽
얼마전 밤에 목이말라 별 생각없이 물을 마시고 잠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거울을 보니 여지없이 부어있더군요. 가뜩이나 평소에 거울을 보면 기분이 좋지 않았는데 부은 얼굴과 함께 거울을 보니 기분이 더욱 불쾌했습니다 그래서 마트로 달려가 우선 호박죽을 구입했습니다. 최우선적으로 부기를 빼줘야하기 때문에 평소먹던 동원제품으로 결정했습니다. 마침 용기에 들어있는 제품은 없고 이것뿐이라 선택의 여지가 없더군요. 1992년부터 생산해오고 있다는 동원 양반죽의 자랑거리를 포장지에 적어놓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거창한 것보다 제 부기를 먼저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먼저 급하게 뜯어봅니다. 뜯어서 안쪽을 보니 꽤 많은 양의 호박죽이 보입니다. 포장의 크기가 꽤 큰걸 감안해도 많은 양이 들어있네요. 이 상태로 전자레인지에..
2020.11.22 -
노브랜드 꿀단호박죽
원래 날이 점점 더워지는 이맘때쯤은 호박죽을 먹을 이유가 없었지만 최근 자꾸 몸이 붓는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익숙하게 먹었던 동원 호박죽을 구입하러 갔는데 정말 때마침 품절이더군요. 빈손으로 올수는 없어서 꿩대신 닭이라고 노브랜드 꿀단호박죽을 대신 사왔습니다. 우선 패키지는 굉장합니다. 2천원 남짓한 가격에 나름 고급스러운 포장을 보여주네요. 사양벌꿀이 들어갔다니 꿀맛도 조금 기대해봅니다. 의외로 단호박의 함량이 높습니다. 대부분 호박과 맛이 비슷한 다른 재료가 많이 들어가던데 꿀단호박죽에는 거의 절반정도 들어가있네요. 어래쪽에 표시된 분말유크림의 표기가 의심스럽긴 하지만 우선은 넘어가봅니다. 들어간 꿀이 천연벌꿀이 아닌 사양벌꿀이지만 그래도 꿀일테니 어떤 맛일지 궁금해집니다. 우선 겉포장을 열..
2020.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