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 제피렌더스
이것 역시 만든지 10년이 넘어가는 모델입니다. 처음에는 MG인데도 저렴한 가격과 괜찮아 보이는 외관덕분에 구입했는데 만들고나서 완전히 뒤통수를 맞은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이렇게 세워두면 초기 MG답지않은 멋진 외형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왠지 쉴드쪽으로 기울어진 모습처럼 관절이 흔들흔들합니다. 얼굴은 굉장히 잘생긴 편입니다. 약간 어딘지모르게 억울해 보이는 느낌도 들지만 그래도 이런 모습만큼은 좋긴 합니다. 가슴 정중앙에 있는 노란색 스티커가 자꾸 접착력이 약해져서 떨어질것 같은 느낌만 빼면 만족스럽네요. 뒤쪽에 메고있는 백팩은 꼭 등산가방이나 군장같은 느낌도 줍니다. 이게 이렇게 커진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쉴드는 굉장히 큰 편입니다. 관절도 좋지 않은데 쉴드가 커서 그런지 약한 관절을 더욱..
2020.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