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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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G 세라비건담
어렸을 적에 아카데미에서 나온 무장형 더블제트칸담을 만들어 본 이후부터는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온몸이 육덕지고 화력중심의 기체에 끌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구입했던 세라비 건담입니다. 우선 등짐과 무장을 제거한 모습입니다. 이렇게 보기만 해도 굉장히 덩치가 큰 모습입니다. 하지만 예전에 나온 기체들처럼 무조건 둔한 모습은 아니고 육중하지만 잘빠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뒷모습도 별반 다르지 않게 튼실합니다. 굳이 이렇게 화력을 담당하는 기체라는걸 온몸으로 보여주고 있네요. 얼굴은 그다지 잘생긴 편은 아닙니다. 어디선가 후드려 맞고 잔뜩 부어오른듯한 억울한 얼굴이긴 합니다. 동정심을 유발하는 비주얼같아서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역시 육중한 모습답게 가동범위는 별로 좋지 않습니다. 굉장히 ..
2020.01.22 -
RG 더블오라이저
거의 1년만에 건담을 조립해보았습니다. 그 동안 정신없는 시기여서 만들어볼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간만에 만들어봤습니다. 이것도 예전에 조립해서 찍었던 사진인데 잊어보리고 있다가 이제서야 올려봅니다. 최근은 거의 HG를 위주로 만들다가 몇년만에 RG를 구입했습니다. 건담베이스에 전시된 더블오라이저를 보다가 그만 구입해버렸네요. RG치고 볼륨이 상당한 편이라 가격도 조금 비싼 편입니다. 하지만 막상 만들어놓고나면 만족스러울듯 합니다. 박스 측면에는 이런저런 자랑거리가 적혀있네요. 딱히 볼만한 내용은 별로 없습니다. 역시 뒤쪽 오라이저까지 포함된 모델이기 때문에 부품수도 상당합니다. 이걸 다 언제 만드나 하는 생각이 몰려오지만 그럴때부터 바로 뜯어서 조립을 시작해봅니다. RG만의 자랑거리 통짜 관절입니다. 이..
2019.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