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꾸밥 소불고기

얼마전에 먹은 오꾸밥 김치치즈맛이 괜찮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소불고기맛으로 구입해봤습니다.

생각보다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아쉽게도 이 제품에는 치즈가 들어있지 않은 모양이네요.

치즈에 대한 언급이 전혀 보이지 않는것으로 보아 그냥 불고기양념과 고기만 들어있나봅니다.

전체적인 포장은 지난 김치치즈맛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색상의 차이 때문인지 매울것 같았던 김치치즈맛보다 담백해보이는 인상이네요.

 

아무래도 쇠고기가 들어있다보니 치즈는 들어있지 않은가봅니다.

포장 이곳저곳을 잘 살펴봐도 언급이 전혀 되어있지 않네요.

 

얼어있는 상태의 주먹밥을 보니 확실히 맛이 다를것 같은 느낌입니다.

특히 간장양념이 되어있는 제품이라 그런지 손으로 만져도 크게 양념이 묻어나는 일이 없네요.

김치치즈맛은 얼어있는 상태에서 만져도 빨간 양념이 묻어났던 것과 대비되는 모습입니다.

 

전자레인지에서 2분간 조리를 마치고 나자 굉장히 뜨거운 상태입니다.

은은한 양념 냄새 덕분에 더욱 먹고싶은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보면 약밥과 비슷해보이기도 하지만 향은 불고기 덕분인지 많이 다릅니다.

특히 불고기만의 특유의 햐이 덕분에 좀더 차별화되는듯 하네요.

거기에 살짝 느껴지는 파의 향도 식욕을 올리는데 일조하는 중입니다.

 

반으로 주먹밥을 잘라보니 안쪽에 들어있는 불고기가 보입니다.

그렇게 많이 들어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양념은 넉넉히 들어있는지 상당히 좋은 향이 나고 있네요.

 

불고기와 함께 한번 맛을 보니 상당히 괜찮은 맛을 보여줍니다.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적당히 들어있는 불고기와 함께 밥이 씹히자 꽤 만족스러운 맛이 느껴지네요.

거기에 속은 아직 촉촉한 상태라 꽤 기분좋게 먹을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먹어본 오꾸밥 소불고기는 괜찮은 제품이었습니다.

김치치즈맛처럼 치즈가 들어있는 제품은 아니지만, 그래도 쇠고기 불고기가 어느정도 들어있어 상당히 만족스러운 맛을 보여줍니다.

딱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삼각김밥에서 김만 제거한 맛인데, 김이 없어서인지 뜨겁게 가열해도 눅눅해지지 않아 좋았습니다. 이런 점은 이 제품이 좀더 좋아보이게 만드네요.

거기에 지금까지 두가지 맛을 먹어봤는데 까르보나라나 참치마요 맛이 추가적으로 더 존재하네요. 이제 남은 두가지 맛도 한번 더 도전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