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 16. 12:22ㆍ시사
남태평양 해저화산 분출 후 일본에 쓰나미…이와테 3m 가능성(종합2보)
아마미시에서 1.2m 관측·5년여만에 쓰나미경보 발령 통가 화산 폭발 (로이터=연합뉴스) 15일 남태평양 섬 나라 통가 인근 바다에서 해저 화산이 폭발하는 모습이 인공위성에서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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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에 위치한 통가 인근에서 해저화산이 크게 분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래서인지 태평양을 끼고있는 모든 국가들이 긴장하고 있다고 하네요.
특히 2011년 일본 동북지방에 지진이 발생하고 뒤이어 일어난 해일때문에 원자력 발전소와 전투기 등에도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일본이 유독 긴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동일본 지진으로 피해를 크게 본 일본이 해안지역에 옹벽을 쌓아두었고, 방송으로 계속해서 재난방송을 하면서 경각심을 깨우고 있다니 우리 입장에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일로 보입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 일본은 뻘짓을 하고 있네요.
일본 기상청에서 내놓은 태평양 연안의 해일주의 지도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은근슬쩍 울릉도 옆에 있는 독도를 일본령이라고 표시해 놓았네요.
이런 국가 재난사태를 맞아서도 이런 짓거리를 하고 있는걸 보면 확실히 일본도 정상은 아닌듯 합니다.
거기에 러시아가 실효지배하고 있는 쿠릴열도도 자기네들 땅이라고 표시하고 있네요.
확실히 독도만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것이 아니라 독도를 비롯한 쿠릴열도, 그리고 대만과의 댜오위다오 열도 전부 자국령으로 표기하고 있는 것을 보면 정말 싸우자는 것인지 굉장히 도발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놓고 만약 지진해일로 큰 피해를 입으면 인접국가들로부터 구호성금을 받으면서도 이런 영토에 대한 욕심은 절대 놓지 못하는 것을 보면 이제는 정말 무서워질 정도입니다.
이런 모습을 보니 예전의 지진 구호성금에 대한 생각이 떠오르네요.
지난 2011년 동일본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었을때도 세계 각국에서 구호성금이 도착했고, 우리도 인도적인 차원에서 성금을 모아서 일본측에 전달한바 있습니다.
하지만 얼마후에 일본측이 독도에 대한 도발을 계속하는 바람에 모금된 성금이 독도를 위해 일하는 단체들에 많이 기부되었고, 이것을 빌미로 한국측에서 독도를 지키기위해 성금까지 모아서 대응중이라는 일본 극우들의 날조까지 합쳐져 동일본 대지진에서 한국만 성금을 보내지 않았다는 새빨간 거짓말로 발전한 사례가 있습니다.
그런데도 벌써부터 인터넷 게시판 등을 돌아다니다보면 벌써부터 일본을 걱정하고 염려하는 글들도 많긴 합니다.
물론 일본에도 우리 교민들이 많이 살고 있고, 북한의 국적을 가진 동포들도 많이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소위 일뽕들이 걱정하는 것은 우리와 관련있는 사람들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엄청난 지진해일이 일본에 큰 타격을 입히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이들이 한국인인지 명예 일본인인지는 알수 없겠지만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계속 드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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