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2. 5. 12:26ㆍ맛집과 음식
그동안 캐쉬백 앱에서 제공하는 KFC 쿠폰을 사용해왔는데 11월 말에 마침 만료를 앞두고 있는 쿠폰이 있더군요.
그래서 만료되기전 바로 제품을 구입해왔습니다.
타워버거와 핫크리스피 치킨입니다.
비록 쿠폰으로 구입한 것이라 치킨이 한조각 뿐이라는게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저렴하게 구입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싶네요.
거기에 아래쪽에 있는 살사소스는 자꾸 치킨을 먹을때 같이 먹지 않아 두어개가 쌓여있는데 이번에도 굳이 먹을것 같지는 않네요. 굉장히 맵기는 한데 뭔가 치킨먹을때 맛을 방해하는 느낌이 들어서 썩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확실히 치킨은 KFC에서 구입하는게 가장 좋아보이긴 합니다.
보기만 해도 굉장히 바삭해보이는게 마음을 설레게 하네요.
특히 작년쯤에 먹었던 타워치킨세트에 들어있던 치킨은 정말 다이어트를 혹독하게 했는지 거의 살이 붙어있지 않은 기아상태의 닭이었지만 이번은 좀 많이 다르긴 하네요.
확실히 많지는 않지만 살이 충실하게 붙어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역시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듯이 반대쪽에는 상대적으로 살이 좀 적긴 하네요.
그래서인지 뭔가 역설적이게도 균형이 맞는 느낌입니다.
가장 살이 덜 붙어있는 곳을 먹어보니 그래도 확실히 KFC 치킨은 다르긴 하네요.
겉부분을 뜯어냈을 뿐인데 신선한 닭고기가 느껴질 정도로 상당히 좋아보입니다.
맛 또한 적당히 매콤하면서 바삭한 전형적인 KFC 치킨의 맛이라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타워버거는 그래도 상당히 괜찮은 느낌입니다.
손으로 들어봐도 큰 크기와 함께 묵직한 무게 덕분에 타워버거를 먹으면서 실망한 적이 없었던듯 하네요.
그래서인지 KFC하면 징거버거보다 타워버거가 먼저 생각날 정도로 좋아하는 제품입니다.
그리고 원래 타워버거에 들어있는 패티가 이정도까지 크지는 않은데 이번에 구입한 제품의 패티 크기가 상당하네요.
굉장히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거기에 아직 식기 전이라서 그런지 따뜻한게 상당히 만족스럽네요.
안쪽을 한번 보니 정말 많이 들어있는 양상추와 함께 잘 녹아있는 치즈, 그리고 항상 들어있는 해쉬브라운도 여전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훨씬 커다란 치킨패티까지 정말 타워버거만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네요.
타워버거를 반으로 잘라보자 확실히 진가가 드러납니다.
정말 두툼한 치킨패티에 올라간 감자, 그리고 치즈의 맛이 상당히 좋네요.
이맛 덕분에 타워버거를 먹지만 정말 먹을때마다 새로운 느낌입니다.
이번에 구입한 KFC 타워버거와 핫크리스피 치킨은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치킨보다 타워버거가 좀더 만족감이 크게 드네요. 맛 뿐만 아니라 여러모로 따져봐도 최근 먹은 햄버거중에 가장 좋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그래서인지 핫크리스피 치킨보다 타워버거가 좀더 기억에 남네요. 만약 치킨이 한조각 정도 더 들어있었다면 치킨이 좀더 만족스러웠겠지만 워낙 타워버거의 인상이 좋아서인지 상대적으로 치킨이 묻히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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