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17. 12:32ㆍ시사
https://news.v.daum.net/v/20210617080103748
문 대통령, 스페인서 300년전 한반도 지도보며 "독도는 한국 영토"
스페인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각) 약 300년 전 한반도 지도를 보면서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보여주는 아주 소중한 사료라고 할 수 있다”며 “아주 소중한 자료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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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스페인에서 아주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듯 합니다.
이미 경제인들과 함께 체류하며 여러가지를 모색하고 있는 모양인데 마침 스페인 국회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18세기 조선의 지도를 우리측에 공개해서 같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하네요.
https://news.v.daum.net/v/20210617093044597
문 대통령이 스페인서 본 390년 된 '독도=한국' 지도의 정체는
스페인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스페인 상원도서관이 보관 중인 '조선왕국전도'를 관람하며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보여주는 아주 소중한 사료"라고 말했다. 조선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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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지도는 나름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8세기 프랑스의 지도 제작자가 중국의 실측지도를 참고해 만든 지도라서 그당시 제작한 사람들의 인식이 잘 반영되어 있는 의미있는 자료라고 봅니다.
특히 울릉도와 독도가 전부 조선의 영토임을 잘 반영하고 있네요. 중국측의 자료를 인용했기 때문에 중국식 발음으로 기록되긴 했지만 그래도 독도가 원래 조선의 고유한 영토라는 사실이 명백하게 밝혀져 있습니다.
하지만 스페인 측에서 단순히 우리에게 이런 지도를 공개한 것이 아니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네요.
이미 일본의 닛산이 바르셀로나 공장을 일방적으로 폐쇄하며 자국으로 돌아가는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이것은 스페인과 협의되지 않은 일방적인 결정이라 스페인 왕실과 정부 모두 일본에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닛산이 철수해 비어버린 바르셀로나 공장을 전기자동차 라인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배터리 기술과 자동차 기술을 모두 가지고 있는 우리에게 호의적인 입장을 보인 것이라는 추측입니다.
그래서 그 과정에서 우리와 일본사이에 분쟁이 끊이지 않는 독도 문제에 대해 이런식의 행동을 보여준 것이라고 하네요.
우리말고 다른 국가들에서도 이런 시각을 보여준다면 독도문제에서도 우리가 한층 더 유리한 입장이 될 것입니다.
일본도 수출을 많이 하는 입장에서 이런 선뜻 이해하기 어려운 결정은 썩 이해되지 않는 측면이 있습니다.
세계에 흩어져있는 일본의 공장을 자국내로 모은다는 기본적인 입장에 따라 공장을 철수하는것은 이해할수 있지만 시장 자체가 큰 유럽사람들을 자극하는 행태를 보면 왜 그러는지 모를 지경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이해하지 못할 일이 생깁니다.
왜 우리는 이런 일을 언론을 통해서가 아닌 트위터에 올라온 유저들의 글로 알아야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언론들이 어떤 일들이 벌어지면 철저한 분석을 통해 이런 사실을 사람들에게 공개하는 것이 마땅한데도 조금이라도 민주당과 정부에 유리하다 싶으면 아예 신경을 꺼버리네요. 이렇게 고지도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공개하게 된 배경과 의미를 다루는 언론은 아직까지 한군데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대체 이것보다 왜 야당 당대표가 보호헬멧도 쓰지 않고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는 일이 더 주목받아야 하는지 모를일입니다. 사건의 중요성은 비교할수 없을 정도인데 우리 언론은 과연 어느곳에 집중하고 있는지 묻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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