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레드순살

2021. 2. 17. 14:03맛집과 음식

반응형

그동안 다양한 제품의 치킨을 먹고 있었지만 그래도 가끔 생각나는 맛은 교촌치킨입니다.

그래서 교촌에서 한번 다시 치킨을 주문해봤습니다.

교촌 오리지날도 괜찮지만 이번에는 그동안 먹어보지 않은 레드순살로 주문했습니다.

막상 도착해서 치킨을 열어보니 상당히 매워보이는 치킨이 보이네요.

 

좀더 안쪽을 살펴보자 매운 기름이 묻어나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런데 먼저 치킨을 먹어본 조카들이 상당히 맵다고 물을 마시고 있네요.

비주얼먼큼 꽤 매운 모양입니다.

 

좀더 안쪽을 살펴보자 교촌치킨답게 치킨의 표면이 바삭하면서도 윤기가 흐릅니다.

역시 이런점 덕분에 교촌치킨이 이렇게 적은 양으로도 인기가 있나봅니다.

 

약간 작은 조각을 먹어보니 보이는것 치고는 살이 별로 없긴 합니다.

뭔가 다이어트를 한 닭으로 만들었는지 굉장히 부실한 모습이네요.

그나마 바삭하고 매콤한 튀김옷 덕분에 끝까지 먹을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안쪽을 좀더 뒤적여보니 큰 조각들이 깔려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들도 막상 먹어보니 살이 그렇게 충실한 편은 아니더군요.

 

그래도 이렇게 먹어본 치킨이 상당히 괜찮은 모습입니다.

가장 큰 조각을 먹어보니 이건 살이 꽤 많은 편이고 신선해서 맛이 좋더군요.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순살치킨을 먹는건지 순살껍데기 튀김을 먹는건지 헷갈릴 정도로 튀김옷이 딱딱하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오랜만에 주문해본 교촌치킨이었는데 뼈있는 치킨으로 시킬걸 그랬네요. 이번에 주문한 순살치킨은 뭔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튀김옷과 양념의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특히 매운 양념이 잘 스며들어 맛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자 입천장에 상처가 생길 정도로 딱딱해지는건 단점입니다. 거기에 살보다 바삭한 껍질이 더 많이 들어간듯한 느낌도 썩 좋지는 않네요.

그래도 맛 자체는 꽤 괜찮으니 다음에 다시한번 주문해볼 생각입니다. 그때는 이번에 먹었던 제품보다 좀더 괜찮았으면 좋겠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