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해쉬브라운

2021. 2. 9. 13:58맛집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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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에 정말 판매하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얼마전 노브랜드 매장에 갔더니 해쉬브라운도 판매하고 있더군요.

예전 맥도날드 알바시절에 자주 튀기곤 했던 해쉬브라운이라 반가운 마음에 구입해봤습니다.

꽤 저렴한 가격이지만 상당히 묵직한 무게를 보여주는 노브랜드 해쉬브라운입니다.

그저 감자로만 만들어진 제품일텐데 감자함량이 높아서인지 묵직하네요.

 

오븐과 튀김팬, 에어프라이어로 조리 가능한 모습이지만 역시 이런 제품은 직접 기름에 튀겨야 제맛이긴 합니다.

하지만 뒷처리도 번거롭고 아무래도 좀더 간편한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할수밖에 없더군요.

그래도 한번쯤은 기름으로 튀겨보고 싶은 마음이 들긴 합니다.

 

전부 열개의 해쉬브라운이 들어있는 모습입니다.

크기도 그렇게 작지 않아서 그런지 뜯기전에 무척 설레긴 하네요.

 

우선 한개만 꺼내봅니다.

정말 전형적인 해쉬브라운의 모습이라서 더 어떻게 표현하기 힘든 지경이네요.

예전 그 알바시절에 보던 딱 판매직전의 모습과 거의 흡사한 모습입니다.

 

우선 에어프라이어에 조리를 해봤습니다.

10여분 정도 조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잘 익은 모습이 아니긴 하네요.

뭔가 조리를 할수록 잘 익은 감자의 빛깔이 아니라 좀더 창백하게 질려가는 느낌입니다.

 

뭔가 빛깔이 마음에 들지 않아 좀더 조리를 해봤더니 이제는 표면이 마르기 시작하더군요.

역시 예전에 감자튀김이 실패했던 기억이 떠올라 살짝 기분이 나빠지기 시작할무렵 그냥 여기서 중단해봅니다.

더이상 익히게 되면 색은 살아나지 않고 오히려 바싹 말라버릴것 같은 느낌이더군요.

 

표면의 색이 좋지 않았을뿐 반으로 잘라본 해쉬브라운은 상당히 잘 익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뭔가 잘게 다져진 감자조각이 힘없이 흩어지는 모습을 보니 조리는 잘 되었네요. 

다만 색이 마음에 들지 않았을 뿐입니다.

 

나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해온 노브랜드 해쉬브라운이었습니다.

상당히 그럴듯한 외관에 맛 또한 전형적인 감자전의 맛이라 꽤 만족스럽더군요.

다만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했을때 좀더 먹음직스러운 모습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계속 조리해주면 색이 나올지도 모르겠지만 그전에 표면이 완전히 말라버릴듯한 모습이라 안타깝네요.

그래도 품질이 꽤 괜찮아서 만족스럽긴 했습니다. 이쯤되니 정말 기름에 튀겨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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