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닭속닭 발사믹드레싱

2020. 11. 4. 14:18맛집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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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닭가슴살을 저녁에 먹고 있는데 아무 간도 하지 않고 먹으려니 금방 질리는 단점이 생깁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여러가지 양념이 되어 출시되는 제품들도 많더군요.

마침 마트에 판매중이던 속닭속닭 발사믹드레싱 제품이 눈에 띄어 구입해봤습니다.

이런식으로 간편하게 포장된 닭가슴살입니다.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닭가슴살의 중량이 110그램 정도 되니 양념을 제외해도 다른 제품들과 거의 비슷한 양이네요.

 

특히 이 제품이 괜찮았던 것은 사각형 형태로 잘려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대부분 결대로 찢어서 먹거나 잘라먹는 닭가슴살이 많은데 이제품은 추가로 손질할 필요없이 그냥 뜯어서 바로 먹으면 되더군요. 샐러드 토핑으로 써도 괜찮아 보입니다.

 

제품의 왼쪽에 든든한 한끼, 간편안주, 샐러드토핑이 적혀 있습니다.

이런 용도로 활용하라는 것인데 든든한 한끼로는 뭔가 부적합해 보이기도 하네요.

닭가슴살은 다른 제품들과 함께 먹었을때 좋은데 이렇게 단독으로 먹어서 끼니를 해결하기는 쉽지 않다고 봅니다.

 

포장을 뜯어보니 이렇게 발사믹드레싱이 잔뜩 묻어있는 닭가슴살이 드러납니다.

사각형으로 잘라놓은 닭가슴살 덕분에 왠지 더욱 양이 많아 보이기도 하네요.

 

이런식으로 전부 손질된 닭가슴살이기 때문에 그냥 먹으면 됩니다.

굉장히 간편하게 먹을수 있는건 좋은데 맛은 어떨지 기대되네요.

우선 포장을 뜯자마자 풍겨오는 발사믹소스의 향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자세히 보면 간장조림에 가까운 비주얼이라 밥을 먹어야 할듯한 모습이지만 생각보다는 상당히 괜찮은 맛입니다.

발사믹소스가 적당히 새콤하면서도 입맛을 자극해서인지 더욱 맛있게 느껴지네요.

정체를 알수없는 향신료의 맛도 느껴지지만 워낙 소스와 닭고기의 조화가 좋아서 그렇게 걸리는 편은 아닙니다.

 

가끔은 닭가슴살 말고 다른걸 먹기도 하지만 역시 닭가슴살을 먹을때 마음에 편안해집니다.

아무래도 다른 음식들보다는 단백질의 함량도 높고 지방이 적어서인지 더욱 속이 편하게 느껴지는듯 하네요.

그래서인지 이렇게 양념된 닭가슴살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훈제된 닭가슴살도 먹어봤는데 왠지 그런것보다는 이렇게 샐러드소스에 담겨있는 닭가슴살이 좀더 취향에 맞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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