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아 태블릿 스탠드 거치대

지마켓을 둘러보다가 흥미로운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일반적인 태블릿과 핸드폰을 거치할수 있는 제품인데 스탠드처럼 세워놓고 쓰는 제품이더군요.

꽤 유용해보여서 바로 구입했습니다.

바로 다음날 받아본 제품입니다.

그런데 스탠드형 거치대인데도 부피가 그렇게 크지는 않네요.

상당히 작은 박스 크기를 보여줍니다.

 

대략적인 크기와 무게가 나옵니다.

무게는 확실히 받쳐주기 위해서인지 이대로만 들어봐도 꽤 묵직한게 느껴지는 정도네요.

 

박스를 열어보니 부품들이 나옵니다.

구성품들이 굉장히 간단해 보이지만 그래도 필요한 것들은 전부 들어있네요.

특히 원형 판 부분이 굉장히 묵직합니다. 나름 금속재질로 되어있더군요.

 

스탠드의 아래쪽을 받쳐주는 받침대입니다.

금속재질이라 굉장히 묵직하면서 단단합니다.

거기에 아래쪽은 부드러운 재질이 붙어있어 책상에 내려놓아도 흠집이 생기지는 않겠더군요.

 

스탠드의 가운데 부분을 담당하는 부품입니다.

아래쪽 부분은 받침대부분과 마찬가지로 금속재질이라 견고함이 느껴집니다. 굉장히 단단해서 쉽게 파손될것 같지는 않겠네요. 

위쪽은 거치대를 끼우는 부분인데 유연하게 움직일것 같아보이는 느낌과는 다르게 굉장히 뻑뻑합니다. 위아래로 구부려봐도 잘 움직이지 않을만큼 너무 단단하네요. 그래도 이리저리 움직여서 태블릿이 아래로 쳐지는것보다는 나아보입니다.

 

직접 태블릿을 끼우는 부분입니다.

아무래도 큰 크기의 태블릿도 거치할수 있게 집게형태가 아닌 양옆에서 조여주는 형태로 디자인 되어있네요.

옆으로 벌어질때 힘이 좋은 편이라 생각보다는 거치할때 힘이 많이 들어갑니다. 좀더 부드러웠으면 더 좋았겠네요.

또한 직접 기기와 닿는 부분은 부드러운 재질로 처리되어 흠집이 생기는것을 방지해줍니다.

 

부품들을 전부 조립하면 이런 형태가 됩니다.

생각보다 안정적이고 튼튼해서 쉽게 쓰러지거나 기기를 떨어뜨리지도 않겠네요.

 

10.1인치의 화면크기를 자랑하는 지패드5를 거치해봤습니다.

굉장히 무거운 지패드지만 생각보다 안정적으로 거치가 되네요.

이리저리 살짝 흔들어봐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런 방식으로 태블릿을 잡아주기 때문에 튼튼하게 고정되네요.

전체적인 관절들이 뻑뻑한 편이라 더 흔들리지 않는듯 합니다.

대신 볼관절이 잡아주는 부분은 부드럽고 유연하게 움직이는게 가능하니 각도를 틀거나 회전할때 좋네요.

 

물론 가벼운 핸드폰도 거치가 됩니다.

무거운 태블릿을 올려놓는것보다 이쪽이 좀더 안정적이네요.

무게가 가벼워서인지 훨씬 튼튼한 거치를 자랑합니다.

 

줄자로 대략적인 높이를 재봤더니 30센티미터 정도 됩니다.

이정도면 책상에 올려놓은 상태에서  눈으로 보기에 적당한 높이로 보입니다.

 

솔직히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구입한 칼리아 태블릿 거치대 스탠드였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견고하고 튼튼한 모습에 만족스럽네요.

묵직한 무게 덕분에 무거운 태블릿을 올려도 쉽게 움직이지 않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만 스탠드의 높이가 고정형이라 조절되지 않는다는건 아쉽긴 합니다. 높이만 좀더 올리거나 내릴수 있었으면 좀더 여러모로 활용할수 있었겠지만 아무래도 좀더 튼튼한 거치를 위해 이런 고정형을 선택한 모습입니다.

그래도 무거운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견고하게 거치할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만족스러운 기기입니다. 좀더 사용해보고 괜찮으면 가격도 저렴한 편이니 주변 지인들에게 한개씩 선물로 사줘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