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고 에어팟 철가루방지 스티커

2020. 7. 2. 10:53IT 전자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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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을 구입하면서 의외로 에어팟 뚜껑과 몸체에 달라붙는 철가루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하지만 저는 구입할때부터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것같아 그냥 케이스만 씌워서 사용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조금씩 달라붙는 먼지가 보이더군요. 지금은 손으로 제거가 가능하지만 나중에 철가루와 먼지가 뭉치면 제거도 힘들다고 하길래 어쩔수 없이 철가루 방지 스티커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오프라인에서 구입할수 있는건 엘라고 제품밖에 없더군요.

하지만 얼마전에 구입한 케이스의 품질도 괜찮아서 우선 믿고 엘라고 스티커로 구입했습니다.

로즈골드와 스페이스 그레이 두개중에 망설이지 않고 바로 그레이로 가져왔습니다.

 

기본적으로 두개가 한 세트입니다.

혹시 붙이다가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 두개를 주는 모양입니다.

의외로 붙이기 까다롭다고 하니 마음의 준비를 해야겠네요.

 

박스를 열어보니 이렇게 방지스티커가 나옵니다.

우선 한개를 붙여보고 남는건 주변에 에어팟 쓰는 사람에게 주던지 해야겠네요.

 

자세히 보면 에어팟 유선충전 모델용이라는게 보입니다.

아래쪽에 LED를 가리지 않도록 구멍이 뚫려 있네요.

하마터면 2세대 무선충전 스티커를 구입할뻔 했는데 다행이 판매직원분이 알려주셔서 이것으로 구입할수 있었습니다.

 

스티커를 한번 떼어보니 약간 금속같은 느낌이 납니다.

단순히 덮어주기만 하는 스티커는 아니고 자석처럼 철가루를 먼저 끌어당겨서 붙여버리는 그런 컨셉도 아닐텐데 굳이 이런 재질로 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더군요. 

그래도 이런 재질이니 좀더 튼튼할 것으로 기대해봅니다.

 

우선 에어팟 케이스를 열어서 작게 붙은 먼지들을 털어줍니다.

먼지인지 철가루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도 조금씩 붙어있네요.

 

우선 아래쪽 먼저 붙여줍니다.

확실히 스티커가 금속인지 에어팟의 자석과 반응해 정확한 위치를 잡기가 힘든 편입니다. 자꾸 엉뚱한 곳으로 스티커를 끌어당겨서 정확하게 붙여주기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위치를 맞춰주고 잘 붙여주면 됩니다. 접착력이 강한 편이라 다시 떼어내기 힘드니 처음부터 위치를 잘 맞추는게 중요해 보입니다.

 

그다음 위쪽을 붙여주는데 굉장히 애를 먹었습니다.

경첩부분으로 스티커가 들어가야 하는데 자석때문에 자꾸 밀려나는 통에 너무 붙이기 어렵더군요.

그래서 우선 한쪽의 위치를 맞춰준후 그냥 억지로 붙여버렸습니다. 그덕분에 스티커가 약간 한쪽으로 쏠리긴 했지만 더이상 잘 맞추기가 힘들어서 이정도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다행히 에어팟을 닫을때 빈틈이 생기지는 않네요.

스티커를 잘못 붙이면 약간 공간이 생기면서 먼지가 들어간다는데 다행히 그런 문제는 보이지 않습니다.

 

좀더 일찍 구입했어야할 철가루 방지스티커입니다.

그동안 먼지가 달라붙으면 면봉으로 떼어주기 귀찮았는데 이런 제품이 있어서 앞으로 그런 수고는 덜수 있겠네요.

하지만 붙이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에어팟 케이스에 내장된 자석이 서로 이리저리 끌어당기는것 때문에 스티커를 정확한 위치에 내려놓고 붙이기가 어렵네요.

그래도 위치를 잘 맞춰서 붙여놓으니 안심이 됩니다. 혹시 스티커에 감당안될 정도의 먼지가 붙는다면 다시 구입해서 붙여줘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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