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쏘 아이패드 7세대 강화유리

2020. 6. 13. 11:44IT 전자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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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7세대를 구입하고 나서 생각보다 좋은 종이질감 필름의 터치감 덕분에 그냥 사용중이었습니다.

화질에서 손해를 많이 보긴 하지만 부드럽고 사각거리는 느낌이 굉장히 좋더군요.

하지만 쓰면 쓸수록 눈이 침침해지는듯한 느낌과 전주인이 필름위에 남겨놓은 상처들 덕분에 새로운 필름을 구입했습니다. 이전 5세대에 쓰던 빅쏘 제품입니다.

아직 이런 종이박스에 담겨오는건 여전하네요.

덕분에 택배를 받을때 쓸데없이 묵직해서 뭔가 사은품이 들어있지 않을까 기대를 가졌지만 별거없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냥 이 박스 자체가 묵직한 무게더군요.

 

박스 위쪽의 스티커로 아이패드 7세대와 호환되는 제품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7세대가 프로 2세대를 재활용한 제품이니 프로2세대와 에어3하고도 호환되지 않을까 생각되지만 이렇게 단독표기를 해놓은 이유가 있을테니 우선은 넘어갑니다.

 

박스 안쪽에 들어있는 먼지제거 용도의 제품들입니다.

먼지제거 스티커는 보호필름에서는 유용하지만 강화유리에서는 잘 못쓰겠더군요.

필름이야 살짝 들어주고 먼지를 찍어내면 되는데 강화유리는 깨질까봐 적극적으로 사용하기 힘들었습니다.

 

안쪽에 부직포로 포장되어 있던 강화유리 본체입니다.

이전과는 살짝 다르게 두께가 조금 얇아지고 전체적으로 탄력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약간 구부리더라도 힘없이 깨지지 않고 어느정도 버텨줄것 같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우선 포함되어 있는 알콜솜으로 먼지를 잘 닦아주고 잽싸게 강화유리를 붙여줍니다.

자꾸 삐뚤어지길래 위치를 다시 잡아주었더니 상단에 작은 먼지 하나가 붙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보면 잘 보이지 않는 위치기 때문에 우선은 쿨하게 넘겨봅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화질이 좋아진게 티가 납니다. 종이질감 필름은 너무 화질이 별로라서 강화유리가 훨씬 낫네요.

 

강화유리의 두께가 정말 조금 얇아진 정도라서 이렇게 가까이 찍어봐도 눈으로 구별하기는 힘듭니다.

대신 직접 손으로 만져보면 차이가 느껴지네요. 이건 정말 말로 설명하기 힘든 차이점이긴 합니다.

 

확실히 화질의 차이가 느껴지는 강화유리입니다.

자글자글했던 화질에서 벗어나 일반 필름과 거의 차이가 보이지 않는 강화유리를 붙이니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역시 유리인지라 필름보다는 무게가 느껴지는건 단점이긴 합니다. 그래도 가뜩이나 가볍지 않은 7세대 아이패드인데 무게가 조금이나마 더 늘어난게 아쉽긴 합니다.

그래도 필름이 약간 탄력있는 소재라서 충격흡수에 유리해보입니다. 화면이 깨지는 것보다는 겉에 붙인 강화유리가 깨지는게 훨씬 나을테니 이렇게 바뀌는것도 괜찮네요.

 

예전의 5세대에 붙였던 빅쏘 강화유리로 거의 2년을 쓴것을 생각해보면 이번에 붙인 강화유리로 오래 사용할수 있을듯 합니다. 충격으로 깨지지만 않는다면 계속해서 쓸수 있을테니 일반적인 보호필름보다 가성비도 좋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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