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7세대 셀룰러 구입

2020. 6. 11. 11:35IT 전자제품

반응형

최근 구입한 안드로이드 태블릿들은 셀룰러 모델이라 밖에서도 손쉽게 사용이 가능했는데 아이패드는 와이파이 모델이다보니 아무래도 야외에서 사용하기가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지패드5를 주로 핫스팟 머신으로 활용했는데 이것 역시 정답은 아니더군요. 발열이 엄청나게 나는데 가방에 넣어놓으면 열이 빠지지 않아 더 뜨거워지는 악순환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마침 저렴하게 나온 아이패드 셀룰러 모델이 있길래 구입했습니다.

전체적으로 확실히 5세대에 비해 크기가 조금 커진 모습입니다. 화면이 커지다보니 전체적으로 다 커진 모양입니다.

위아래 베젤은 똑같지만 양옆의 베젤은 확실이 작아졌네요.

그리고 아직 필름을 주문하기 전이라 이미 붙어있던 지문방지 필름을 그냥 내버려둔 상태입니다.

확실히 지문방지 필름이 화질이 안좋지만 그래도 터치감이 참 좋기는 하네요. 덕분에 떼버릴까 그냥 둘까 고민중입니다.

 

뒷면은 패드가 더 커진만큼 광활해졌습니다.

역시 셀룰러 모델이다보니 위쪽의 흰색 플라스틱과 아래쪽 심카드 트레이가 보이네요.

 

이 안테나 부분이 흰색으로 처리되어 있는건 예전에는 정말 괜찮은 디자인이었지만 요즘 나오는 프로모델들은 절연띠처럼 처리하는 방식에 비하면 구려보이긴 합니다. 

확실히 알루미늄 몸체와 비교되는 흰색 플라스틱이 상대적으로 이질감이 확 드는 모습이네요.

 

아직 실제로 사진을 찍어본건 아니지만 이렇게 후면 카메라를 보기만 해도 구릴것같은 느낌이 강하게 옵니다.

예전 5세대의 카메라와 비교해서 전혀 나아진 모습이 보이지 않네요.

다행히 아이패드로 사진을 찍을일이 없긴 하지만 프로 2세대만 하더라도 꽤 괜찮은 결과를 보여줬으니 아쉽긴 합니다.

 

확실히 프로 2세대를 재활용한 모델인만큼 스마트 커넥터도 보입니다.

이 부분으로 20만원짜리 애플 스마트키보드를 이용할수 있는데 가성비로 승부하는 7세대에 이런 고급옵션은 어울리지가 않네요. 그냥 있으면 더 좋을듯한 선택사항일 뿐입니다.

 

아래쪽 스테레오 스피커와 라이트닝 포트를 찍고 싶었는데 접이식 스탠드가 7세대 패드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처져버립니다. 그래서 손으로 들고 찍었더니 살짝 빗나가긴 했네요.

모 유투버가 7세대의 스피커에 대해 굉장한 비판을 하더군요. 아래쪽에 위치한 스피커라서 소리가 한쪽으로 쏠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특히 가로로 들고 동영상을 볼때 불편하다는게 비판의 주된 이유였습니다.

아이패드의 고질병이기 때문에 저도 이 문제에 대해 공감하는 편이었지만 막상 소리를 들어보니 의견이 달라지는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5세대에 비해 확실히 소리도 크고 음질자체가 더 좋더군요.

 

우선 복원하기 전에 기본 화면을 찍어봤습니다.

확실히 화면이 커진만큼 아이콘을 작게 놓으니 여백이 많이 보이네요.

 

9.7인치 5세대와 크기 비교를 해보면 이정도입니다.

크기 차이가 많이 나지는 않지만 조금 커졌고 좌우베젤도 줄어든걸 볼수 있네요.

하지만 두께는 똑같고 무게는 더 무겁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아이패드 7세대는 프로 2세대를 재활용한 기기라서 이전의 9.7인치 패드와는 느낌이 많이 달랐습니다.

전체적인 크기도 그렇고 무게도 약간 더 묵직한게 느껴집니다. 덕분에 손으로 들때의 느낌도 살짝 다르네요.

칩셋도 한세대 정도 차이나는 정도지만 개인적으로는 램이 늘어난게 체감됩니다. 확실히 멀티태스킹을 사용할때 더 원활한 느낌이라서 좋긴 합니다.

오랜만에 구입한 아이패드 셀룰러 모델인만큼 성능이 다하는 날까지 써봐야겠습니다. 아직까지 성능도 괜찮은 편이라 오래 쓸수 있겠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