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13.2에서 앱 리프레쉬 현상 발생

 

ios13.2로 올리신 분들도 아실만한 내용입니다.

최신 패치라고 해서 올리셨을텐데 여기서 문제가 생겼더군요.

 

애플에서 아이폰의 램을 너무 적게 넣어준 탓인지 카메라나 아이메세지 같은 메모리를 많이 잡아먹는 앱을 다른 앱 사용 도중에 실행하면 바로 앱 리프레쉬가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애초에 램을 좀 넉넉하게 넣어줬으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텐데 애플이 뭐하러 저렇게 램을 아끼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램가격도 폭등할때보다 많이 안정화되었는데 말이죠.

 

원래 아이폰6에서 1기가로도 감지덕지하면서 사용했던 기억이 있지만 후에 2기가로 올라가면서 정말 쾌적했었고, 이후에 다시 3기가로 올라가면서 램부족을 느껴본적이 별로 없었는데 결국 이렇게 램부족 문제가 수면으로 올라오네요.

 

지금 안드로이드 폰들도 플래그쉽의 램은 거의 6기가부터 시작합니다.

저도 노트8에서 딱히 램부족을 체감하지 못했는데 이제 드디어 아이폰에서도 램부족이 느껴지는 때가 온것 같습니다.

이렇게 문제가 된 후에야 슬슬 4기가를 벗어나 6기가 정도로 올려주려는 애플의 짠돌이같은 행보에 감탄을 금하지 못하겠군요.

그래도 다행스러운건 13.3 베타버전에서는 이 램부족 현상이 조금 잡혔다고 하니 그래도 아직 실망할 단계는 아닌듯 합니다.

 

 

출처 : https://www.macrumors.com/2019/10/31/ios-13-2-safari-refreshing-poor-ram-management/

Complaints Mounting About iOS 13.2 Being 'More Aggressive at Killing Background Apps and Tas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