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전에 구입한 아리울 백미앙금절편

2024. 2. 7. 11:16맛집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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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절편은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버전이 근본이었는데, 몇년전 앙금이 들어간 절편을 먹고나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명절을 앞두고 한번 앙금이 들어간 절편을 구입해봤습니다.

 

정말 돌덩이처럼 얼어있는 절편은 흉기로 사용할수 있을만큼 묵직한 느낌입니다.

그냥 냉장으로 유통하게 되면 앉은자리에서 1킬로그램 정도는 그냥 사라질것 같은 느낌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냉동상태로 도착한 모습입니다.

 

 

제품 뒤쪽에는 그냥 자연해동해서 먹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연해동을 하면 가장자리가 약간 마를수도 있기 때문에, 저는 전자레인지에 해동해서 바로 먹는 방법이 좀더 좋다고 봅니다. 거기에 해동된 절편을 구워먹어도 괜찮다고 하니, 나중에 한번 도전해보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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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꽁꽁 얼어있는 절편을 꺼내봤습니다.

여름에 혹시 시원하게 먹을수 있을까 잠시 망상을 해봤지만, 너무 단단하게 얼어있어 그것까지는 시도하기 어려울듯 합니다.

 

 

포장된 비닐을 벗겨보니 확실히 단단하게 얼어있습니다.

이정도라면 자연해동하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겠네요.

 

 

그래서 전자레인지를 사용해 해동해줬습니다.

이렇게 세개가 붙어있는 한줄은 1분가량 해동해주면 딱 알맞게 조리됩니다.

이정도면 딱 따끈한 상태로 완성되니, 이정도로 조리하는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기름기가 흐르는 절편이지만, 여기에 조금이라도 참기름을 발라주면 더욱 맛이 좋겠네요.

하지만 여기에는 안에 팥 앙금이 들어있기 때문에 그것보다는 재료 본연의 맛을 즐기는편이 좋겠습니다.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면서 쫄깃한 절편의 상태를 보니 없던 식욕이 올라옵니다.

너무 쫄깃해져서 완전히 퍼지기 전에 떡을 나누어봤는데, 거의 금방 뽑은것처럼 쫀득한 느낌이 좋네요.

 

 

생각보다 절편의 두께는 얇은 편이지만, 역시 안에 들어있는 앙금 덕분에 정말 맛이 좋습니다.

한조각 정도면 그냥 한꺼번에 입에 넣어 통째로 먹어도 절편과 앙금의 조화가 좋네요. 

확실히 인기가 많은 이유를 알것같은 맛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리울에서 나오는 백미앙금절편은 전에 구입했을때 인기가 너무 좋아 배송이 밀릴 정도였는데, 다행이 이번에는 그것보다는 좀더 수월하게 구입할수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확실히 먹어보니 그렇게 인기가 있을만한 이유가 있네요.

쫄깃한 떡부분과 달착지근한 팥앙금의 조화가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아마 녹아있는 떡이 있었으면 금방 전부 먹어치웠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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