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하게 즐기는 대전 복합터미널 미스터피자 런치뷔페

요즘들어 런치뷔페에 맛이 들려서인지, 이런 곳들을 주로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대전 복합터미널 근처는 오가는 유동인구도 많아서인지 맛집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마침 미스터피자 런치뷔페를 발견하게 되어 한번 방문해봤습니다.

 

평일 런치뷔페를 이용하면 11900원의 가격으로 이곳을 이용할수 있습니다.

평일에 이정도의 가격이면 나름 괜찮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선 엘리베이터를 타고 들어가면 바로 매장으로 들어갈수 있습니다.

먼저 11900원을 선결제하고 자리에 앉아봅니다.

역시 뷔페답게 음식들이 쭉 진열되어 있지만 생각보다 음식들이 그렇게 많은 정도까지는 아니었습니다. 딱 샐러드바에 맞는 음식들이더군요.

 

 

그리고 왼쪽을 보면 이렇게 피자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피자를 세군데 올려놓았지만 각기 다른 피자종류가 위아래로 준비중이라 총 여섯종류의 피자를 먹어볼수 있었습니다.

다만 내가 먹는 피자가 어떤 피자인지 정확한 이름이 적혀있지 않아 그냥 먹음직스러운 피자 위주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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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배를 채워줄 피자와 함께 약간의 튀김들, 그리고 타코야키를 가져왔습니다.

이정도면 가져와도 접시가 가득해보이네요.

 

 

우선 케이준 감자와 고기, 그리고 고구마가 올라간 피자에 콤비네이션으로 보이는 피자도 가져왔습니다.

피자를 더 가져오고 싶었는데 남아있는게 이것뿐이더군요. 하지만 이후 금방 다른 피자들이 나왔기 때문에 다양한 피자를 먹어보기에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샐러드바에서 샐러드도 한번 가져왔습니다.

게맛살이 들어간 샐러드와 단호박 샐러드, 그리고 푸실리와 메추리알이 들어간 샐러드까지 조금씩 가져왔는데 이것들이 모이다보니 결코 적지 않은 양이 되어버렸습니다.

 

 

역시 피자를 먹을때는 콜라입니다.

약간 추운 날씨를 자랑했던 당일이지만 그래도 피자를 먹을때는 시원한 콜라가 제격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샐러드바에 있던 차가운 크림소스 스파게티와 감자튀김, 볶음밥도 약간 가져왔습니다.

좀더 다양한 음식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충분히 괜찮은 종류가 비치되어 있고, 뷔페치고는 나름 저렴한 가격이기 때문에 이정도로 만족해봅니다.

 

 

생각보다 스파게티는 무척 평범한 느낌이었지만, 볶음밥은 생각보다 놀라웠습니다.

잘 볶아진 밥에 느껴지는 불맛 덕분에 굉장히 맛이 좋더군요. 아마 피자가 없었으면 볶음밥을 한그릇 정도 해치웠을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먹고있을때, 다른 피자들이 추가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먼저 먹었던 콤비네이션과 다른 피자를 가져왔습니다.

거기에 한쪽에 준비된 파마산치즈까지 뿌리니 더욱 꼬릿한 치즈의 향이 배가되네요.

 

 

약간 얇은 도우로 만든 피자들은 좀더 치즈의 맛이 느껴집니다.

아무래도 치즈의 향이 좀더 강하면서도 올라간 토핑들과의 조화도 만족스럽네요.

 

 

콤비네이션같은 피자도 먹어보니 이번에 나온 제품은 좀더 불고기같은 토핑이 올라간 모습입니다.

먼저 먹은 피자들은 치즈맛이 강했다면, 이것은 좀더 전체적인 토핑들의 조화가 괜찮네요.

 

 

그리고 뒤이어 나온 큼지막한 새우가 올라간 피자도 먹어봅니다.

여기까지 먹으니 배가 굉장히 불러왔지만, 그래도 새우가 올라간 피자를 먹어보고 싶어 무리를 했는데 확실히 맛이 좋더군요. 다양한 토핑에 새우와 야채의 조합이 아주 마음에 들어 배가 부른데도 한조각 더 먹고난후 GG를 선언하고 말았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대전 복합터미널 인근의 미스터피자는 꽤 괜찮은 런치뷔페를 보여줬습니다.

처음에는 준비된 음식이 조금 적은 느낌이 들었는데, 볶음밥부터 시작해서 어묵탕에 잔치국수 등이 우선 준비되어 있고 거기에 샐러드바와 피자까지 있기 때문에 나중에는 전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거기에 후식으로 먹을만한 커피와 팥빙수, 아이스크림까지 비치되어 있기 때문에 자주 갈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 이곳을 자주 방문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