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천원에 만나볼수 있는 다이소 애플워치 하드케이스

2023. 9. 16. 11:33IT 전자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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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용중인 애플워치에 만원넘는 케이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너무 까만색이다보니 애플워치를 너무 가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천원짜리 케이스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단돈 천원이라 그냥 구리면 버릴 각오로 바로 구입해왔습니다.

정말 인터넷으로 아무리 저렴한 애플워치 케이스를 주문해도 이 가격으로 구입할수 없는데, 다이소에서 무려 천원의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 애플워치 하드케이스입니다.

역시 단가 때문인지 특별한 색상은 없고, 그냥 투명한 색상 뿐인것은 살짝 아쉬움으로 남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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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에서는 40mm 크기와 44mm 크기를 가진 제품들이 있었는데, 조만간 애플워치 신형으로 45mm 제품도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 제품은 흔히 볼수 있는 젤리케이스 재질이 아닌, 하드케이스라고 불리는 딱딱하고 투명한 재질입니다. 거기에 화면은 보호되지 않고 테두리만 보호할수 있는 케이스입니다.

 

우선 안에 들어있는 케이스를 꺼내보니 이렇게 투명한 제품이 나옵니다.

기본적인 크기가 큰 편이 아니고, 조명을 조금 밝게 하다보니 잘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옆쪽을 보니 용두를 누르기위한 부분이 굉장히 크게 뚫려있습니다.

하지만 아래쪽 멀티태스킹과 애플페이 결제를 위한 스위치 부분이 조금 작게 뚫려있는 점은 아쉽네요. 은근히 이 부분을 많이 누르게 되는데, 이 부분이 조금 작게 느껴져 버튼을 누를때 명쾌하게 눌리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과 한번 비교를 해봤습니다.

기존 케이스는 배송비포함 만원이 넘는 가격인데, 다이소에서 구입한 천원짜리 케이스는 가격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품질의 차이가 그렇게 현격하게 벌어지는 모습은 아닙니다.

 

다이소에서 구입한 스트랩과 함께 케이스를 착용해봤습니다.

생각보다 나쁘지 않고 잘 어울리네요. 투명한 케이스가 너무 칙칙해보이지 않는데 한몫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왼쪽부분의 소리를 가리지 않게 크게 성형된 부분은 아주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역시 오른쪽 부분의 버튼을 누르는 부분이 살짝 작은것은 여전히 아쉽네요. 저 부분 덕분에 버튼을 두번 누를때 더욱 옆에 간섭이 생겨서 좋지 않았습니다.

 

손목에 착용해보니 확실히 괜찮은 느낌입니다.

케이스가 가볍다보니 무게도 거의 느껴지지 않고, 무엇보다도 애플워치 본연의 디자인을 가리지 않네요.

이점이 가장 마음에 들며, 소소한 단점이 있긴 하지만 천원이라는 가격으로 모든 점들이 용서되는 다이소의 역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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