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할인에 들어간 서브웨이 BLT세트

서브웨이는 두달에 한번씩 행사 품목을 바꾸면서 하루종일 5900원에 행사품목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번 9월에는 그동안 판매하던 스파이시 이탈리안 대신 BLT세트를 행사로 내놓았더군요. 그래서 한번 구입해왔습니다.

포장해서 가져오느라 약간 쭈글해지긴 했지만 아직은 상태가 괜찮은 BLT세트입니다.

그냥 포장하지 말고 매장에서 먹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열기로 인해 살짝 쪼그라든 샌드위치의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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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서브웨이에서는 파인애플맛 판타를 자주 마시는 편인데, 이번에는 기기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생각보다 거품만 나오고 음료는 제대로 나오지 않아 어쩔수 없이 포도맛 판타를 가지고 왔습니다.

오랜만에 마셔보니 맛은 변하지 않았네요. 달달한 포도향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쿠키는 화이트초코 마카다미아로 골랐습니다.

원래 초콜릿이 들어간 제품이 좋은데, 조금 늦게 방문했더니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상당히 촉촉한게 마음에 드네요.

비행기를 되돌리게 만드는 마카다미아의 맛 덕분에 더욱 맛있게 먹을수 있었습니다.

 

샌드위치를 살펴보니 역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분명 제조할때는 베이컨이 많이 들어간것 같은데, 막상 밖에서 살펴볼때는 베이컨의 존재를 확인할수 없어서 그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역시 서브웨이답게 야채를 꽉꽉 눌러 담아준 모습입니다.

이정도면 어디가서 비타민이 부족할일은 없겠네요. 솔직히 샌드위치를 구입한 것인지, 아니면 야채샐러드를 구입한 것인지 살짝 헷갈릴 정도로 정말 야채 하나만큼은 남부럽지 않은 양입니다.

 

그래도 아래쪽에 납작해진 모습으로 깔려있는 베이컨의 존재를 확인할수 있습니다.

이정도면 거의 보이지 않는다는 말이 어울리겠네요. 나중에 먹을때 베이컨의 향만 맡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막상 먹어본 BLT의 맛은 나름 괜찮았습니다.

전체적인 샌드위치 맛에 아래쪽에 깔려있던 베이컨의 진한 맛이 느껴지네요. 생각보다 진하게 올라오는 맛 덕분에 의외로 만족감을 느낄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