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폰을 이용해 구입한 노브랜드버거 투머치베이컨 세트

2023. 8. 19. 10:52맛집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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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괜찮은 쿠폰을 뿌리고 있는 노브랜드 버거이기 때문에, 최근 많이 방문중입니다.

이번에는 쿠폰함에 쌓여있는 쿠폰중에서도 괜찮아보이는 쿠폰을 사용하기 위해 한번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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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날아온 쿠폰은 세트메뉴를 구입했을때 크런치 오징어를 증정한다는 내용입니다.

아무래도 다른 가격할인 쿠폰보다 좀더 괜찮아보였고, 지금까지 먹어보지 않았던 투머치베이컨 세트라서 좀더 끌리더군요.

 

그렇게 구입한 투머치베이컨 세트입니다.

감자튀김을 작은 샐러드로 바꾸고, 크런치 오징어까지 받고나니 정말 푸짐해보이네요.

 

증정받은 크런치 오징어는 표면에 둥그런 모양 덕분에 조금 시각적으로 보기에는 썩 달갑지 않지만, 정말 금방 튀겨낸 오징어튀김의 전형적인 향을 보여줍니다.

이정도면 감자튀김에 추가금을 지불하고 먹을만한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원래 노브랜드 버거에서는 오렌지맛 미린다를 제공해줘서 그것만 먹고있는 중인데, 이제 탐스제로 오렌지로 바뀌면서 미린다가 퇴출되었습니다.

다른 매장도 그렇게 바뀌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특유의 약간 저렴하면서도 판타와는 맛의 지향점이 다른 미린다가 없다는 사실이 안타깝네요. 그래서 그냥 펩시로 선택했습니다.

 

추가금 300원을 지불하고 교환한 미니샐러드입니다.

미니라는 이름답게 그렇게 큰 편은 아니네요. 하지만 일반적인 소스가 아닌 기름과 식초가 들어간 드레싱을 제공하는 점에 있어서는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드레싱을 부어서 샐러드를 먹어보니 상당히 맛이 좋았습니다.

이정도면 충분히 감자튀김 대신 먹을만한 맛이네요. 배는 조금 덜 부를수 있겠지만 분명 무병장수하는데 도움이 될수있을듯한 확신을 주는 그런 몹시도 건강한 맛입니다.

 

크런치 오징어는 잘게 다져진 오징어가 뭉쳐있는 모습입니다.

그래서인지 바삭한 표면과는 달리 안쪽은 꽤나 짭짤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네요.

 

투머치베이컨 버거는 역시 노브랜드 버거에서 판매하는 제품답게 그렇게 큰 편은 아닙니다.

가성비로 승부하는 노브랜드 버거는 햄버거의 크기가 작은게 항상 불만인데, 이 제품 역시 부피에 있어서는 그렇게 썩 마음에 드는 모습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선 포장을 벗겨보니 확실히 베이컨이 정말 많이 들어있습니다.

이정도면 투머치베이컨이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을 정도네요. 거의 이정도면 베이컨이 본체가 아닌지 의심해봐도 충분할 정도입니다.

 

요즘들어 다른 업체들도 베이컨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노브랜드버거의 베이컨은 바삭한 식감보다는 좀더 풍미를 위해서인지 부드럽게 구워낸 모습입니다.

베이컨이 정말 사방팔방으로 떨어질만큼 양에 있어서는 최고네요.

 

베이컨 뿐만 아니라 치즈를 아끼지 않는 모습이라 이런 점은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패티가 한장만 들어있는 점은 아쉽긴 하지만, 그것을 상쇄할만큼 베이컨이 많이 들어있으니 이정도면 충분하겠네요.

 

손으로 들어보니 베이컨이 축 처질 정도로 많습니다.

바로 정신없이 게걸스럽게 베이컨을 물어뜯고 싶어지는 충동이 느껴지네요.

 

확실히 먹어보니 노브랜드버거에서 인기있는 제품이라는 점이 이해가 됩니다.

전체적으로 베이컨의 강렬한 맛과 함께 두장 들어있는 치즈가 인상적이고, 이것을 안에 들어있는 소스들이 정리해주면서 풍성한 느낌을 주고 있으니 많이 팔리는 이유가 있었네요.

아직 노브랜드버거에서 사용하지 못한 쿠폰도 많고, 특히 이번에 먹은 투머치베이컨이 정말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이번달 쿠폰이 사라지기 전에 다시 방문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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