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품 하나더 받은 노브랜드버거 NBB어메이징세트

얼마전에 노브랜드 버거의 행사소식을 올렸는데, 그것을 일깨워주는 노브랜드버거의 카톡이 계속해서 날아왔습니다.

마침 한번 방문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이번 카톡을 받고 행사가 끝나기 전에 한번 방문해봤습니다.

하지만 이번 행사는 매장에 비치된 키오스크로는 적용이 안되더군요.

노브랜드버거 앱에서 쿠폰을 적용한 상태로 결제하면 이렇게 주문할수 있고, 매장내 픽업을 선택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구입할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할인된 가격으로 주문한 NBB어메이징세트입니다.

평상시와 크게 다른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아무래도 단품을 하나 더 증정받아 이렇게 묵직하게 들고올수 있었습니다.

 

역시 노브랜드버거에서 포장을 선택하면 콜라를 이렇게 캔으로 제공합니다.

다른곳들은 컵에 콜라를 담아주는데 비해, 노브랜드 버거는 자체브랜드의 콜라를 캔으로 넣어주니 포장하는 입장에서는 이렇게 캔콜라가 훨씬 괜찮게 느껴지네요.

 

역시 노브랜드버거에서 제공하는 감자튀김은 두껍습니다.

거기에 포장해서 가져오다보니 흐물해져버렸네요. 이정도면 감자의 바삭한 맛은 완전히 사라지고 힘없이 부서지는 식감만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그래도 막상 케첩을 찍어서 먹어보니 그나마 낫습니다. 아마 그냥 먹었다면 먹기 힘들었겠네요.

거기에 식어버린 감자만의 퍽퍽한 맛이 강렬하게 살아있네요. 따뜻할때는 몰랐던 뭔가 감자튀김 특유의 느끼함도 잘 느껴질 정도입니다.

앞으로 노브랜브버거의 감자는 포장해오지 않고 매장에서 먹던가, 아니면 샐러드로 바꾸어서 가져와야겠습니다.

 

NBB어메이징 버거 두개를 꺼내봤습니다.

세트를 주문했을때 그대로 단품을 하나더 증정하는 행사이니, 확실히 들고오는데도 묵직한 느낌은 아주 좋았습니다.

 

포장을 둘다 풀어보니 확실히 동일한 제품이네요.

안쪽에서 직원이 동시에 두개를 만드는것을 눈으로 확인해서인지 더욱 믿음이 갑니다.

 

아무래도 패티가 두장 들어간 제품이라 그런지 보기만해도 든든해지는 느낌입니다.

거기에 치즈 역시 두장 들어있어 더욱 만족스럽네요.

 

안쪽을 확인해보니 얼마전 먹었던 롯데리아의 더블X2 버거와 상당히 유사해보입니다.

어느정도 들어있는 양상추와 토마토의 존재, 그리고 두장씩 들어있는 패티와 치즈까지 정말 많이 비슷한 느낌이네요.

 

패티가 있는 곳까지 한번 분해를 해보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치즈가 딱 붙어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이정도면 거의 접착제 수준으로 패티와 붙어있네요. 조각내면 분해가 가능할것 같긴 하지만, 굳이 그럴필요는 없을테니 이정도로만 만족해봅니다.

 

NBB어메이징 버거를 반으로 잘라보니 확실히 두툼한 패티가 눈에 들어옵니다.

거기에 소스 역시 위쪽으로 몰려있기 때문에, 패티쪽으로 소스가 흐르지 않아 무너지지 않고 원형도 잘 보존하고 있네요.

 

손으로 들어보니 확실히 커다란 부피가 느껴집니다.

한번 먹어보니 올해 초에 먹었던 그맛 그대로네요. 역시 두툼하게 씹히는 패티와 토마토의 조화가 좋았고, 강렬하지 않은 소스 역시 전체적인 조화를 잡아주고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NBB어메이징 버거는 괜찮은 맛을 보여주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단품 하나를 더 증정받을수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NBB어메이징 버거를 두개 먹을수 있었는데 막상 먹고나니 배가 터질듯이 부르더군요. 한동안 햄버거는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아주 만족스러운 느낌이 한동안 사라지지 않을 정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