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할인되는 서브웨이 클럽세트

2023. 3. 19. 12:37맛집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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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과 2월에는 서브웨이에서 할인되는 치킨슬라이스를 굉장히 알차게 이용했습니다.

요즘처럼 물가가 비싼 시기에 5900원으로 세트를 구입할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마음에 들더군요. 

그런데 이번달은 서브웨이 클럽세트가 5900원으로 할인되고 있어서, 상당히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서브웨이를 지나가면서 살펴보니 이번에는 서브웨이 클럽세트가 5900원으로 할인됩니다.

여기에 에그마요를 추가하면 7900원이고, 페퍼로니를 추가하면 7300원의 가격이니 이정도면 상당히 좋아보이는 가격이네요.

 

매장에서 먹고가기위해 만들어진 서브웨이 클럽세트를 받아왔습니다.

그리고 이전에 먹었던 판타보다는 좀더 근본에 가까운 콜라를 가져왔더니 좀더 마음이 놓이네요.

거의 비타500같은 맛이 났던 파인애플맛 판타보다는 설탕이 잔뜩 들어간 콜라가 훨씬 좋긴 하네요.

 

쿠키는 요즘들어 자주 먹고있는 라즈베리 치즈케이크입니다.

원래 초코칩이 들어간 쿠키를 자주 먹지만, 요즘은 그것보다는 좀더 다양한 맛을 가진 쿠키를 먹게 되네요.

 

역시 라즈베리는 찔끔 들어가있는것에 비해, 향은 상당히 강하게 납니다.

이전에 먹었을때는 조금 딱딱한 느낌이 있었는데, 이제는 안쪽도 부드러워서인지 쿠키를 먹는 맛이 더욱 좋네요.

 

서브웨이 클럽을 살펴보니 다른 제품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할인품목이라 조금 부실할줄 알았는데, 제조하는 과정에서는 서브웨이 답게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만드는 직원의 손길을 유심히 쳐다봤는데 저번달에 구입한 치킨슬라이스에 비해 햄이 좀더 들어갈뿐,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포장을 벗기고 샌드위치를 꺼내보니 확실히 큰 차이는 보이지 않습니다.

항상 주문하는대로 생오이와 피클을 빼고 주문하니, 이것이 과연 어떤 제품인지 겉으로 보기에는 차이점이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그래도 하얀색 닭고기만 들어가 몹시도 담백하기만 했던 치킨슬라이스에 비해, 그래도 커다란 햄이 두조각 들어가는 점이 다르긴 합니다.

보기에는 이 햄들이 맛에 큰 영향을 줄것 같지 않지만, 막상 먹어보면 그래도 햄의 맛이 진하게 나기 때문에 치킨슬라이스와는 맛에서 차이가 있었습니다.

 

좀더 안쪽을 열어보고 싶었지만 역시 스위트 어니언 소스를 넣었더니 완전히 붙어버린 모습입니다.

억지로 열면 안쪽이 보이겠지만, 억지로 열다가 우수수 쏟아졌던 기억이 있어서 강제로 개방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좀더 강렬한 맛을 위해 할라피뇨를 많이 넣었더니 밖으로 튀어나오는 중입니다.

블랙올리브를 빼고 할리피뇨를 넣었더니 확실히 매운맛이 날듯 하네요.

 

한입 서브웨이 클럽을 먹어보니 확실히 들어간 햄 덕분에 좀더 진한 맛이 느껴집니다.

물론 이탈리안 비엠티만큼 좀더 진한 맛은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거의 맛이 느껴지지 않았던 치킨 슬라이스보다는 훨씬 낫네요. 거기에 분수도 모르고 때려넣은 할라피뇨 덕분에 매운향이 굉장히 강하게 느껴지는게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번에 먹은 서브웨이 클럽세트는 좀더 괜찮은 맛을 보여줬습니다.

치킨슬라이스보다 햄의 맛이 느껴져서 좋았고, 좀더 맛이 강한 소스를 넣지 않아도 나름 자극적인 맛이 느껴지는게 좋았습니다. 오히려 허니머스터드 같이 좀더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 소스가 어울리겠네요.

아마 할인에 들어가면 두달 정도 유지하는 서브웨이 답게, 아마 다음달까지 서브웨이 클럽이 할인될듯한 느낌이 듭니다. 할인이 끝날때까지 서브웨이 클럽세트를 좀더 저렴하게 구입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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