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착즙 오렌지주스

2023. 2. 12. 13:09맛집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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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감기기운이 있어서 골골댔는데, 몸이 괜찮아지고 나니 오렌지주스가 갑자기 먹고싶어졌습니다.

그런데 시중에 나오는 제품들은 오렌지 농축액을 희석해서 만드는 오렌지주스라서, 마침 노브랜드에서 판매하는 오렌지를 직접 짜서 만든 오렌지주스를 구입해왔습니다.

노브랜드에서 나온 착즙 오렌지주스는 나름  괜찮아보이는 모습입니다.

1리터의 용량에도 불구하고 3천원 초반대의 가격을 보이니,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상당히 괜찮네요.

특히 정제수로 희석한 주스가 아니라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역시 노브랜드답게 스페인에서 수입한 제품입니다.

오렌지 100퍼센트를 강조하고 있고, 착즙하여 만든 주스라는 점을 크게 알리고 있네요.

주로 이런 주스는 스페인산보다는 미국산이 많은데, 과연 이곳의 주스는 어떻게 다를지 기대됩니다.

 

역시 옆쪽에 있는 성분표를 봐도 오렌지 100퍼센트인것을 알수 있습니다. 

과연 어떤 맛일지 기대되며, 개봉후 상온에 드면 변질되기 쉽다는 점을 알리고 있는것을 보아 다른 제품들과는 다른 특성과 맛이 있을듯 합니다.

 

우선 투명한 유리잔에 주스를 따라봤습니다.

그랬더니 확실히 다른 주스에 비해 걸쭉하긴 하네요. 아무래도 직접 짜낸 주스여서 그런지 흔히 말하는 섬유질이 주스안에 떠다니는 모습입니다.

 

한모금 맛을 보니 확실히 뭔가 포함되어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분명 잔에 따를때와 목으로 넘길때는 펄프의 느낌이 있는데, 막상 눈으로 확인해보려고 하면 주스의 노란색깔 때문인지 잘 보이지가 않네요.

 

그래도 확실히 인공적인 단맛이 첨가되지 않아서인지 좀더 자연스러운 단맛이 느껴집니다.

진한맛과 함께 오렌지의 향이 강하게 올라오며, 물을 섞지 않았기 때문인지 걸쭉한 느낌이 오히려 좋게 다가왔습니다.

 

노브랜드에서는 꽤 많은 수입산 제품들을 가성비 좋게 판매하고 있는데, 얼마전 먹어본 수입산 마요네즈는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그것 또한 스페인산이라 이번 오렌지주스 역시 조금 불안하기는 했는데, 막상 마셔본 착즙 오렌지주스는 진한 오렌지의 맛과 함께 괜찮은 단맛이라 아주 좋았습니다.

앞으로 노브랜드에서 오렌지주스를 종종 구입해야겠습니다. 좀더 진한 맛이 필요할때는 노브랜드 착즙 오렌지주스가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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