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두부면 생바질파스타

2022. 10. 22. 12:26맛집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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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꽤 신기한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유투브나 블로그에서 간접적으로 본적은 있지만 실제로 본적은 처음이라, 나도 한번 지구에 도움이 되어보자는 생각으로 한번 구입해본 풀무원 한끼두부면 생바질파스타입니다.

생각외로 가격대에 비해 부피는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두부로 된 면과 함께 바질파스타로 먹을수 있는 소스의 구성으로 되어있는 제품입니다.

 

역시 두부로 만든 제품이다보니 확실히 칼로리는 굉장히 낮은 편입니다.

파스타임을 감안해도 330kcal의 열량은 거의 밥 한공기에도 못미치는 모습이네요.

 

제품을 열어보니 안쪽에 두부면 한개와 함께 생바질소스, 그리고 토핑으로 올리는 견과류가 들어있습니다.

굉장히 간단한 구성을 보여주는만큼 맛 또한 굉장히 간결할듯한 느낌이 들 만큼 간단하네요.

물론 이것보다 좀더 복잡한 구성을 보여주는 짜장면이나 토마토 파스타도 있는만큼 개인적인 기호에 따라 구입하면 되겠습니다.

 

토핑견과와 생바질소스는 그렇게 크기가 큰 편은 아닙니다.

생각보다 소스의 양은 적은 편이고, 이상하게도 견과류의 양이 조금 많게 느껴지네요.

 

두부면은 그냥 일반적으로 구입할수 있는 딱 그정도의 모습입니다.

두부를 가늘고 길게 썰어놓아 면처럼 즐길수 있는 제품인데, 아무래도 일반적인 밀가루면보단 찰기는 거의 없는 편이고 툭툭 잘 끊어지기 때문에 두부자체의 맛보다는 소스의 맛이 중요할듯 하네요.

 

우선 두부면을 열어보니 생각보다 그래도 면의 형태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게 쉽게 툭툭 끊어지지 않고, 길쭉한 면의 모습과 형태는 좋은데 여기에 소스가 얼마나 잘 묻을지는 모르겠네요.

파스타 중에서도 유독 소스가 잘 묻어나지 않아 면 자체의 맛을 살리는 메뉴도 있는만큼, 이런 두부면에 너무 큰 기대는 하지 않기로 합니다.

 

두부면에 소스와 토핑을 잘 뿌려주니, 보는것만으로는 굉장히 그럴싸한 파스타가 완성됩니다.

정말 몹시도 간단해서 이정도로는 요리가 아니라 조리로 봐야할 정도로 그냥 소스와 견과류를 첨가해준 정도입니다.

굉장히 간단하긴 하지만, 생각보다 맛에 대한 걱정이 되기 시작하네요.

 

그래도 바질소스와 토핑견과류의 조합은 좋아보입니다.

다만 이 소스가 면과 얼마나 잘 어울리고, 마지막에 견과류가 어떤 막타를 쳐줄지도 궁금해지네요.

 

한번 소스를 잘 섞어서 맛을 봅니다.

그랬더니 생각보다는 바질소스의 맛이 좋은편이네요. 소스의 맛과 견과류가 잘 어울려서 생각했던 것보다는 만족스러운 맛을 보여줬습니다. 다만 견과류없이 소스만 묻은 면을 먹어보니 조금 밍숭맹숭한게 이도저도 아닌맛처럼 느껴지긴 합니다. 괜히 견과류를 넣어준게 아니었네요.

 

저처럼 재료 본연의 맛을 즐기는 분들이 아니라면, 이 제품은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만드는 방법이 간단한 만큼, 그만큼 간단하고 적절한 맛이 나네요.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만약 자극적인 입맛을 가진 분들이라면 두부면 중에서 짜장면이나 다른맛의 파스타를 구입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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