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10 메인보드 단종과 교환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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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10 메인보드 단종 사실인가봅니다. - 미코

오늘 인터넷을 뒤져보다가 갤럭시노트10에 관한 내용을 보았습니다.

 

갤럭시노트10 플러스를 사용하던 사용자가 메인보드 이상판정을 받았는데, 노트10의 메인보드가 단종되어 자재가 없다는 이유로 수리불가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 사람은 삼성케어에 가입한 상태이고 무료로 수리를 받을수 있을줄 알았는데 자재가 없다는 이유로 수리가 불가하다는 안내를 받았고, 그나마 본인부담금 35만원을 내면 갤럭시노트20으로 교환해준다는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다른 단말기로 바꾸는 것도 안되고 다른 방안도 없다고 하네요.

 

그나마 35만원의 가격으로 갤럭시노트20 자급제 신제품으로 바꿔준다는 것은 나쁜 조건이 아닌듯 한데, 갤럭시노트10 플러스는 당시에도 출고가가 100만원이 넘어가는 최고급 플래그쉽이었는 점이 문제입니다.

갤럭시노트20 울트라도 아니고 노트20으로 모든 스펙과 출고가격이 떨어지는 상황인데도 여기서 양보할수 없다는 삼성전자의 입장이 조금 아쉽긴 하네요.

 

물론 애플도 예전에 아이폰XS 골드의 재고가 없다는 이유로 리퍼비용을 받고 아이폰11프로로 바꿔주고, 애플워치4의 재고가 없을때 7로 바꿔줬다는 사례가 있는만큼 이런 삼성의 대처를 무조건 아쉽다고 볼수는 없습니다.

다만 애플은 거의 동급의 제품으로 교환해준 것이지만 삼성은 거의 노트시리즈라고 보기 힘들만큼 차이가 많이 있는 노트20으로 교환을 제의했으니 사용자나 소비자들의 입장에서 이런 점이 아쉬운 것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