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기로 쏟아진 1019회 로또 당첨자와 조작논란

2022. 6. 16. 11:01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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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220611210134935

 

1019회 로또 1등 50명..당첨금 각 4억4천만원(종합)

[아시아경제 오규민 기자]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11일 제1019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 4, 13, 17, 34, 39'가 1등 당첨 번호로 뽑혔다고 11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6'이다. 당첨 번호 6개를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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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1019회 로또의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로또는 여러모로 논란을 낳고 있는 중입니다. 평생 한번도 당첨되기 힘들다는 극악의 당첨확률을 가진 로또 1등에 당첨된 사람이 무려 50명이나 나온 것입니다.

한정된 금액을 당첨된 이 50명이 나눠가져야 하기 때문에, 한사람당 4억 3천만원 정도의 금액밖에 배정되지 않았고 그렇게 당첨되기 힘들다는 로또 1등 당첨자가 10억이 채 안되는 당첨금을 손에 쥐었으니 뭔가 허탈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바로 직전 회차인 1018회에서는 1등 당첨자가 두명 나왔고, 그 덕분에 무려 120여억원의 당첨금이 지급된 바가 있어서 더욱 기대심리가 높아져 좀더 로또가 많이 팔린 영향도 있어 보이긴 합니다.

거기에 원래 로또 당첨자들을 분석해보면 수동선택보다는 자동선택으로 당첨되는 확률이 높고, 자동으로 많은 양을 구입해서인지 비중도 자동쪽이 훨씬 높은데 이번에는 수동선택으로 당첨된 사람이 42명이나 나왔다는 점에서 더욱 의혹을 부추기고 있는 중입니다.

 

또한 그동안 족보처럼 전해지던 로또의 조합이 존재하는데, 그 족보를 따라 구입한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는 주장도 제기되는 중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이런 족보에 따라 구입하는 사람이 많았다고는 하지만 지금까지 이렇게 1등 당첨자가 많지도 않았고, 특히 자동이 아닌 수동선택으로 이렇게 당첨된 사람들이 많았던 적이 없었기 때문에 그 족보의 내용에 대한 신빙성마저 의심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6154192

 

"로또 1등만 50명, 가능한 일인가"…조작 음모론 급속 확산

1019회 로또 추첨에서 사상 최대인 50명의 1등 당첨자가 쏟아지자 "미리 번호가 유출된 거 아니냐"라는 음모론이 또다시 제기되고 있다. 복권위원회는 충분히 가능한 당첨 인원으로 우연의 일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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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이번 로또의 결과에 대해 많은 의견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특히 정해진 금액 내에서 1등만 50명이 당첨되었고, 그렇게 힘든 확률을 뚫고 당첨된 금액이 4억 남짓이라는 점 덕분에 더욱 많은 음모론을 양성하고 있는 중입니다.

상식적으로 지금까지의 로또 당첨자를 살펴봤을때의 양상과 너무나도 다른 모습 덕분인지 로또 추첨에 대한 신뢰하락과 추첨방식을 바꾸어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되는 상황에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뭔가 이상한 음모론마저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결국 기획재정부는 로또에 대한 조작논란을 일축하고 나섰습니다. 

지금까지의 로또가 가장 많이 팔린 조합을 공개하며 그저 사람들이 많이 구매하는 조합의 숫자였을 뿐이고, 이것이 당첨되면서 수많은 당첨자와 적어진 당첨금이 되었을 뿐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런 기획재정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로또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는 거두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이전부터 제기되어온 로또 추첨방식에 대한 불신과, 짜고치는 것 아니냐는 신빙성에 대한 의심까지 더욱 깊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번 무더기로 나온 1등 당첨자들과 터무니없이 적은 1등 당첨금을 살펴볼때, 이번 1019회차에 대한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로또에 대한 신뢰를 많이 잃어버린 사람들이 이전처럼 그렇게 열성적으로 로또를 구입할것 같지는 않고, 신뢰가 많이 떨어진 상황에서 이전만큼의 수익을 낼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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