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암군중에서도 존재감이 없는 무능했던 명종
조선의 10대 군주 연산군은 강력한 왕권을 바탕으로 온갖 방탕한 생애를 보냈습니다. 연산군의 그런 무절제한 생활과 정책 덕분에 쿠데타가 일어나 쫓겨나고, 그의 동생인 진성대군이 즉위하면서 11대 군주인 중종이 됩니다. 하지만 이것은 조선역사의 또다른 비극이 되고 맙니다. 중종은 보위에 오른 이후에도 반정공신들의 입김 덕분에 온전한 권리를 행사할수 없었고, 나중에 자신의 친위세력으로 키웠던 사림세력을 자신의 손으로 내치는 기묘사화를 통해 정치감각이 꽝이었음을 입증하고 말았습니다. 그런 중종이 죽고 인종이 즉위했는데, 그래도 인종은 머리도 좋고 인자한 성격 덕분에 성군이 될것이라는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즉위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세상을 떠났고, 인종의 아들이 없었던 덕분에 명종이 그 뒤를 이었던 것..
2023.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