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운이 억세게 좋았던 창업군주, 동한 광무제
한의 고조 유방이 세운 한나라는 유명한 무제가 흉노를 비롯해 주변의 조선과 월남 등지를 원정하면서 크게 국세를 떨쳤습니다. 하지만 후기로 가면서 무제가 낭비한 국력의 한계를 보여줬고 특히 한나라 말기의 유명한 암군이었던 성제의 치세를 거치면서 완전히 쇠퇴의 길로 접어듭니다. 결국 왕망이라는 외척이 슬금슬금 국가를 잠식하기 시작하더니 결국 국가를 찬탈하여 신이라는 새로운 나라를 세웠지만, 능력의 부족과 함께 경제정책의 대실패로 결국 각지의 농민반란과 호족들의 자립으로 완전히 무정부상태로 접어듭니다. 이런 상황에서 형인 유연과 함께 봉기한 유수는 정말 평생 운이 좋았던 사람이었습니다. 지금의 하남성에서 태어난 유수는 봉기한 초기에는 능력있고 평가도 좋았던 형 유연과 함께 군대를 이끌면서 점차 경험을 쌓아가다..
2022.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