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의 레오폴드 2세가 콩고에 저지른 끔찍한 만행들
벨기에는 프랑스와 독일, 네덜란드 사이에 끼어 오랫동안 수탈당한 지역입니다. 일찍부터 벨기에의 중심인 플랑드르 지역은 부유한 곳으로 이름났지만, 독립전쟁으로 자신들만의 국가를 건설하고 전성기를 맞은 네덜란드와는 달리 에스파냐의 지배를 인정하고 한동안 식민통치를 받은 지역이었던 만큼 독립 역시 1831년에 겨우 열강들에 의해 인정받았을만큼 굉장히 늦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벨기에가 독립하여 새로운 출발을 맞았을 무렵, 세계에는 제국주의 열풍이 불어 곳곳을 침략하고 식민지배하는 미친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이미 아메리카나 아시아 지역은 영국과 프랑스가 나눠먹고 있었고, 벨기에같은 신생국가가 진입할곳은 아프리카 정도만 남은 상황이었습니다. 마침 아프리카나 아시아 지역에 창궐하던 풍토병에 대한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
2023.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