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흘리며 먹은 대전 원미면옥 비빔냉면
요즘들어 저녁을 간단하게 먹거나 건너뛰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아침에 일어나기도 좋고, 몸이 가벼운 느낌이라 아주 만족스러운 장점이 있더군요. 다만 이렇게 저녁을 건너뛰는 빈도가 높아질수록 저녁에 식욕이 폭발하는 단점 또한 있습니다. 이날도 저녁을 건너뛰려다가 갑자기 뱃속에 매운 비빔냉면을 넣어야겠다는 무의식의 발동으로 원미면옥에 방문했습니다. 저녁 일곱시 정도에 도착한 원미면옥인데, 요즘들어 해가 길어지다보니 이 시간대가 되어도 환하네요. 본격적인 저녁시간이 시작될 무렵이라 그런지 원래 좁은 주차장에 차가 한대 뿐입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차를 가지고 올걸 그랬습니다. 요즘들어 외식물가가 완전히 정신줄을 놓아버렸는데, 그나마 이곳은 아직 괜찮은 냉면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냉면이 8천원, 비빔..
2023.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