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만제국(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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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만의 전성기를 연 셀림 1세
오스만제국이 1453년 동로마를 정복한후, 사방으로 영토를 넓혀나갔습니다.하지만 그렇게 위대한 정복자였던 메흐메트 2세는 그 아들인 바예지트 2세에게 술탄자리를 빼앗기고 독살당했는데, 바예지트 2세마저 아들에게 술탄자리를 빼앗기고 쓸쓸히 죽어가는 최후를 맞았습니다. 바예지트 2세는 여러 아들들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아흐메트가 유력한 차기술탄 후보였습니다.그래서 동방에서 일어난 반란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그의 유능함을 증명했고, 초조해진 셀림은 아버지를 군대를 동원해 공격했지만 제국의 정규군에게 패하고 도망치게 되었지만 아흐메트가 귀족들과 예니체리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며 오히려 1512년 다시 이스탄불을 공격해 점령하고 술탄자리도 찬탈해 버렸습니다.그리고는 이듬해 아흐메트마저 물리치고 그를 사로잡아 처형..
2025.03.16 -
피리 레이스 제독의 지도가 알려주는 고대문명의 흔적
1453년 드디어 꿈에 그리던 콘스탄티노폴리스를 점령한 오스만제국은 해군력을 확충하기 시작합니다. 특히 동로마제국이 동방의 패권을 잃어버린 이유를 해군력의 약화라고 본 시각이 있었던 것인지, 이전과는 다르게 지중해의 패권을 장악할수 있는 해군 건설에 힘을 쏟은 것입니다. 그로인해 서방의 국가들과 충돌하고, 레판토 해전에서 패배하며 약간 기세가 꺾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지중해 무역을 장악하면서 한동안 오스만제국은 강력한 패권국가로 남을수 있었습니다. 그런 오스만제국의 해군제독이었던 아흐메드 무힛딘 피리 레이스는 1499년 베네치아와의 전쟁을 시작으로 1516년 이집트 맘루크 왕조 정복전쟁과 1522년 치열하게 이어졌던 로도스섬 공방전에도 참가하는 등 해군 제독으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은 인물입니다. 다만 말년인..
2023.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