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로 끝난 한 무제의 조선원정
한나라의 7대 황제가 된 무제는 유명한 인물입니다. 그동안 한나라는 북방의 흉노에 밀려 꼼짝도 못하고, 그저 숨죽이며 송나라처럼 막대한 세폐를 주면서 전쟁이 나지 않기를 기원할 뿐이었지만 무제가 황제의 자리에 오르면서 상황이 변하게 됩니다. 무제는 북방의 흉노와 전쟁을 벌였고, 불세출의 명장인 곽거병이 이끄는 한나라군이 흉노를 패망시키고 그들을 정복하여 결국 흉노는 서쪽으로 쫓겨났으며 결국 이들이 서방으로 이동하여 훈족이라는 이름으로 서양사에 등장하여 로마를 멸망시키는 커다란 결과를 낳았던 것입니다. 그렇게 한나라의 전성기를 연 무제였지만, 막대한 전비와 지출로 인해 국가는 완전히 파산 직전이었습니다. 하지만 정복활동은 멈추지 않았고 결국 그의 군대는 동쪽 조선까지 오게 됩니다. 당시 조선은 단군조선이 ..
2023.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