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국이후에도 화려하게 부활한 서요제국
거란족이 건국한 요나라는 전성기시절인 성종시절에 고려를 제외한 다른 국가들을 공격해 전부 이겼으며, 그로인해 영토를 크게 넓혔습니다. 그래서 요나라의 전성기는 오래갈것처럼 보이긴 했지만 이후 즉위한 흥종과 도종은 무능하고 놀기만 좋아하는 인물들이었으며, 결국 마지막인 천조제 시기에는 언제 망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쇠퇴해버렸습니다. 결국 1114년 여진의 완안아골타가 반란을 일으켜 요나라를 공격하자, 여기저기서 긁어모은 70만 대군을 이끌고 여진과 맞섰지만 패배하고 천조제는 이리저리 쫓기는 신세가 되어버리고 맙니다.고려의 영역을 제외한 요동의 모든 땅이 여진의 수중에 들어가고, 여진이 독립하여 금나라를 건국하는 등 요나라는 패권국으로의 지위를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거기에 요나라에 깊은 원한이 있던 송..
2024.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