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의 팽창이 가로막힌 아인잘루트 전투
몽골의 이슬람 세력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후, 통일되지 않고 분열되어 있던 이슬람은 완전히 박살나게 됩니다. 그나마 이전의 약해진 국가에서 다시 정신을 차리고 있던 아바스 왕조는 1260년 몽골의 침입을 받아 수도였던 바그다드가 함락되며 수많은 사람들이 학살당하고 도시가 완전히 파괴되는 굴욕을 겪었습니다. 약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이슬람의 정신적 지주였던 아바스왕조는 완전히 멸망했고, 그로인해 훌라구가 이끈 원정군은 곳곳을 공략하며 중동지역을 완전히 초토화시켰습니다. 지금의 이라크 지역은 완전히 훌라구의 손에 넘어갔고, 시리아 일대를 공격하면서 이집트에 남은 이슬람의 마지막 세력인 맘루크 왕조와 결전이 남은 상황에서 갑자기 반전이 일어납니다. 몽골제국의 칸이었던 몽케가 직접 군대를 이끌고 송나라를 공격중이었..
2024.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