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싸이버거세트
그동안 이상하게 맘스터치에 싸이버거를 먹으러 가면 다른 메뉴들이 눈에 들어오는 탓에 예상외의 메뉴를 선택하게 됩니다. 또한 최근에 맥도날드를 작살냈던 고위인사들이 잇달아 맘스터치에 입사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왠지 걱정이 되더군요. 더이상 맘스터치가 나빠지기 전에 싸이버거라도 먹어보려는 생각으로 맘스터치에 들렀습니다. 역시 마음편하게 포장을 해오니 몸은 힘들어도 심적으로는 편하더군요. 날이 더운 관계로 빠르게 포장을 해체해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콜라에 들어있는 얼음은 흔적도 없이 녹아내리긴 했습니다. 감자가 식어서 질겨지기 전에 꺼내봅니다. 역시 아직까지 바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상태라 나쁘지 않네요. 아직 그들의 마수가 감자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나 봅니다. 약간 적은듯한 양에도 크게 변함이 없네요...
2020.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