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 볼
건담을 만드는것도 재미있긴 하지만 가끔은 이런 특이한 형태의 메카닉들을 만드는것에도 재미를 느낍니다. 그래서 예전에 만들어놓고 박스에 넣은채 방치하던 MG 볼을 한번 꺼내봤습니다. 먹선을 넣다 말아서 남아있는 부분에 먹선을 넣어주니 아직 괜찮은 모습이네요. 떨어져있던 부분들도 수리해주니 아직도 명품MG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기동전사 건담에 나오는 볼인데 모르는 분들도 꽤 많긴 하더군요. 이렇게 봐서는 전혀 전투와는 무관한 모습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MG로 나와서 전투병기의 느낌도 조금 나지만 원작에서는 그냥 폭죽처럼 터져나가는 저글링같은 존재일뿐입니다. 정면에서 보면 한층 썰렁한 모습입니다. 정말 볼거없이 보이기도 하지만 직접 만들어보면 메카닉 프레임들을 하나하나 만들어 쌓아나가는 방식이기 때문에 뭔가 ..
2020.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