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천자를 자처했던 고려
https://youtu.be/0Av03Z7ezUQ 고려 태조 왕건은 치열하게 후백제와 싸웠고, 결국 승기를 잡은 상태에서 후백제의 내분이 일어나 창업주인 견훤이 고려로 망명하는 사태를 맞았습니다. 세계 역사상 전무후무하게도 자신이 세운 국가를 자신의 손으로 멸망시킨 견훤이 직접 출동한 백제와의 마지막 전투인 일리천 전투에서는 좀더 흥미로운 내용이 보입니다. 이 후삼국시대의 마지막 전투였던 일리천전투에서는 고려건국에 가장 큰 공을 세운 명장 유금필이 북방의 제번경기를 이끌고 싸움에 참전했다고 고려사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특히 흑수, 달고, 철륵 등의 정예기병 9천5백을 통솔하여 전투에 투입했다고 하니 지금 우리의 상식으로는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일제의 관변학자였던 쓰다 소키치를 비롯한 ..
2023.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