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 지리지에 기록된 동계로 살펴보는 고려 북방 강역
고려라는 국가는 건국초기부터 넓은 영토를 가진 나라였습니다. 강력한 국방력과 함께 넓은 영토를 가진 고려는 절대 초라한 국가가 아니었지만, 일제 침략기의 관변학자 쓰다 소키치를 비롯한 일본인 학자들이 고려를 집중적으로 축소하고 초라하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압록강 하구부터 도련포까지였다는 고려의 국경은 그렇게 기록된 역사서가 하나도 없고, 전혀 근거가 없는 내용이기 때문에 우리는 다시 고려국경과 영토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는것입니다. 그중에서도 고려의 동계를 살펴보면 일본 관변학자들과 그들의 사상을 이어받은 한국 역사학계의 주장에 근거가 없음이 드러납니다. 비록 연혁과 명칭은 같지 않지만, 고려 초로부터 말년에 이르기까지 공험이남에서 삼척 이북을 통틀어 동계라 일컬었다. 고려사 지리지 3..
2023.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