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신비롭게 등장했다가 사라진 거란
우리역사와 거란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거란의 역사를 기록한 요사에서는 거란의 본류를 조선이라고 기록하고 있으며, 조선의 옛 땅에서 전통과 풍속을 온전히 보존하고 있다는 기록을 남길 정도로 우리 한민족의 한 일파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거란은 우리민족이 세운 국가들과 합치지 못하고 반목을 거듭하고 말았습니다. 광개토태왕이 거란의 일파로 추정되는 서북쪽의 비려를 정복하면서 수많은 포로들과 양, 소떼를 끌고왔다는 기록이 광개토태왕릉비에 보이며 고구려와 거란의 계속되는 싸움으로 많은 백성들이 포로로 끌려갔다는 기록을 보면 거란과 우리민족이 치열하게 다투었음을 알수 있습니다. 당과 신라의 공격으로 고구려가 무너진후, 거란은 고구려의 통제에서 벗어나 세력을 키워 당나라에 침입해 약탈하고 강력했던 위구르까..
2024.03.14